* 사진은 제가 탈모를 인지했던 2년 전 머리 상태네용... 저 때만 해도 나름 빈 곳은 없었고 머리에 힘이 조금 없구나 수준이었습니다.
*사진은 내렸습니다.
어렸을 때 숱이 없다거나 그런소리 들어본 적 없고 20살 대학생 신입생 때에도 염색도 하고 펌도 하고 파릇파릇 한 인생을 살았죵...
군대 제대 하고 2년간 참 즐거운 삶을 살다가 26살 때 탈모가 왔음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뭐...괜찮아 지겠지 하고 방치했었습니다. 이게 정말 가장 후회가 되네요. 이 때부터 관리했으면 많이 좋아졌을텐데...
여튼, 탈모가 시작된 후로 인생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다행히 탈모가 심해지기 전에 26살 때 바로 취업을 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지만요. 대인기피증도 많이 생겼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어지더군요. 외부활동도 좀 뜸해지고.
원래 정말 밝은 성격이었는데, 탈모 오고 나서는 우울증도 생기고 욱하는 것도 생기고...ㅠㅠ
입사 때부터 대형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어서 올해 초까지 정말 일에 파뭍혀서(한 달에 절반은 해외 출장으로 전 세계 돌아댕김...) 매일 24시간 근무에 주말 없이 일하다가, 드디어 짬이 좀 생겨서 그간 모은 돈으로 8월에 모발이식을 하고 프페+나녹시딜+식이요법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마음가짐은 무기력하네요. 머리만 좋아진다면야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우울합니다 ㅠ
그래도 좋아지겠지 하는 바램으로 열심히 일하고 또 돈모아서 2차, 3차 수술도 하고 치료도 하고 하려구요.
글 재주가 없어서...읽고 보니 참 영양가 없고 주관적인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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