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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여성탈모

  • 12년 전

  • 1,546
6
30대 초반 탈모 때문에 고민 많은 여성입니다.
원래부터 숱이 없었고 모발도 가늘고 힘이 없는 모발인데요, 1~2년 전쯤만해도 그리 고민할 정도는 아니었었는데 최근 심해져 스트레스만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ㅠㅠ
세달 전 무심코 뒷머리를 만지다 머리카락 없이 두피만 만져지는 듯하여 거울을 들고 화장실에서 비추어봤더니 뒷통수에 가르마가 딱.......ㅠㅠ 뒷머리는 원래 가르마를 타지 않기 때문에 없어야 할 가르마가 머리카락이 없어 자연적으로 가르마가 타져 있더라구요.
요리조리 살펴보니 언제 이렇게 심해졌는지 뒷통수, 정수리, 앞부분 할 것 없이 불빛 아래 있으면 두피가 훤히 보입니다.
이러다 다 빠지는 거 아닌가 덜컥 겁이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한의원 가서 상담도 받고 했는데요, 만만치 않은 비용이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니 관리 받으려고 했는데 이 곳에서 글 읽다보니 한의원 같은 곳은 효과 없다는 글도 너무 많고..
돈보다도 시간들여 희망갖고 관리 했는데 만약 효과가 없다면 그때 그 실망감은 어쩌나.. 결정도 못하고 이러고 있어요.
남성분들은 먹는약이 있지만 여자는 복용할 수 있는 약도 없고, 현재 미녹시딜만 사용하고 있구요.
하루종일 검색해봐도 대부분 광고글이고 이 글 저 글 읽어보면 결국 답은 없는것인가 좌절만 하게 되요.
몇달 전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도 너무 받고 불면증에 매일 술에 의지해서 자고, 하루 한끼밖에 안먹고 식생활이 엉망이어서 급작스레 더 심해진건지, 아니면 유전력(부모님 두분 다 머리 숱 없고 가는 모발이에요)때문에 나이 듦에 따라 자연스레 생긴것인지 그것도 모르겠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다 관두고 배낭하나매고 훌쩍 떠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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