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장하시는 부분 다 이해합니다.
그리고 상당부분 인정합니다.
우리가 치료제라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결국에는 결론적으로 우리의 몸에 좋지 않게 작용하여 사망에 이르게까지 한다.
이런 약들도 물론 존재할 것입니다.
물론이죠. 약은 완전하지 못하니까요.
그러나 일단 당장의 응급상황을 처치하는 데 있어서 약 말고 뭐가 있나요? 예를 들어서 암이 걸렸습니다. 그럼 님은 산속에 들어가서 치료하실 겁니까? 물론 그렇게 해서 암을 이긴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극소수지요 지금 님은 극소수의 경우를 일반화 시키고 있는 거거든요. 이부분에서 맹점 발견됩니다.
또 지금 프로페시아의 안전성을 지적하고 계세요. 그런데
프로페시아는 매우 안전한 약임이 증명이 된 바 있습니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에게서 1%내외의 사람들에게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만 이건 끊으면 사라지는 부작용들입니다.
미국 프로페시아 lawsuit가 진행되고 있다는 건 아시나요? 이 1%에서 또 극소수의 사람들은 영구적인 부작용의 발생으로 인해 소송까지 하고 있다는 것을요..
님은 이 모든 극소수를 일반화 시키실 생각이시겠죠.
그러나 이러한 극소수의 위험군은 보통 무시하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합리적인 인간의 의사결정 방식입니다. 가치판단의 합리성 아시죠?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안전하지 않으면 물론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약이 위험한 정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면요. 그러나, 프로페시아와 같은 약은 1% 미만의 극소수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고려했을때는 매우 안전한 약이라는 것입니다. 이걸 복용하고 머리를 지키느냐 아니면 이걸 먹지 않고 머리 다 빠지느냐 이건 본인의 선택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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