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여름 동안 땀과 피지, 먼지 등으로 두피 상태가 악화된 가운데 모발이 자라지 않는 휴지기(약 45일)를 거친 뒤 모발이 집중적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이때 두피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걱정이 더욱 커진다. 건조한 가을날씨로 인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려워지면서 증상이 악화돼 탈모도 덩달아 심해지기 때문이다.
가을에 부는 바람은 매우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의 수분 함량을 쉽게 떨어뜨리는데, 정상인 13%정도에서 최하 10%까지 떨어뜨린다.
이때 지루성피부염환자의 경우 피부 수분함량이 떨어지면서 가려움증이 매우 심해지는데, 이로 인해 증상까지 악화되기 쉽고 탈모증상도 악화된다. 따라서 가을철 지루성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진정, 세안 및 각질제거와 보습 등에 신경을 쓰고, 목욕이나 샤워를 한 후에 피부 보습제나 오일을 듬뿍 바르는 것이 좋다. 목욕의 경우 너무 오랜 시간 탕에 들어가 있는 것은 피하고,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삼가야 한다.
특히 머리를 감은 뒤 젖은 상태로 방치할 경우 세균이 감염되기 쉬우므로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확실히 말려야 한다. 그러나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오히려 두피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찬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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