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이구요.
대다모에서 은근 추천되는 유명한 두 병원입니다.
A와 B라고 하겠습니다.
우선 A병원은 한달전에 갔습니다.
A병원에 가서 상담전에 원장님에게 몇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1. 고등학생때부터 미용실에가면 머리숱이 적고, 머리카락이 얇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2. 외할아버지께서 대머리이시고, 친가쪽 큰아버지께서 대머리이십니다.
3. 군대 전역(3년전)이후로 머리 모양이 M자로 변했고, 정수리 숱이 많이 없어졌다.
라고 제가 먼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원장님이 제 머리를 이리저리 훑어보시고 만져보시고 자세히 보시더니
"탈모는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서
"탈모는 아니고, 원래 머리숱이 적고, 머리카락이 얇은 거다."
"환자분이 이미가 M자로 변하고, 정수리에 숱이 없어지는 것은 탈모증상이 아니다. 누구나 나이를 들면서
탈모가 있건 없건 간에 머리숱이 적어지고 머리카락은 얇아진다. 환자분이 20대후반이라는 점을 생각했을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환자분이 탈모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또 다른 것은 옆머리와 뒷머리 윗머리의 굵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남성 탈모환자는 옆머리와 뒷머리가 굵은 것에 비해 윗머리가 상당히 얇은데, 환자분은 큰 차이가
없다"
"고로 탈모는 아니다."
가 A병원 원장님의 의견이었습니다.
전 이때 너무 기쁘더라구요. 주변에서 탈모있는거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그리고 약 한달뒤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강남에서 유명한 B병원으로 갔습니다.
B병원 의사선생님께 A병원에서 상담전에 말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해드렸구요.
B병원 의사선생님께서도 역시 제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훑어보시더니 말씀하시더군요.
"전형적인 남성탈모이다."
"심한 단계는 아니고, 탈모를 7단계로 나눴을때 2단계에서 3단계 수준이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A병원에서는 탈모가 아니라고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었죠.
그랬더니
"그 병원이 어딘가요? 전형적인 탈모 맞습니다." 라고...
그리곤 모발이식 상담 한번 받아보라고 하시길래 .. 아직은 모발이식생각은 없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A병원 B병원 둘다 모발이식전문병원이구요.
대체 누구 말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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