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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어제

  • 12년 전

  • 951
8
아버지와 함께 등산을 다녀왔어요.
처음으로 같이 가는거라
조금은 어색하고 떨리는 것도 있었는데 아버지가
어제 쉬는날이지? 물어보시면서 둘이 등산 가자고 처음으로 말씀하시는데
무언가 마음속에 가기싫다기보다는 찡한 느낌?
나이 들면서 아버지가 달라지시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처음으로 저도 등산을 해보는 터라 아버지께서는 자주 다니셔서 그런지 제가
다니기 좋은 길로 앞장서서 가주시더라구 그리고 처음으로 아버지 손을 잡았는데 앞에서 잡아주시는 뒷모습이
정말 든든해보였어요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구요.
어렸을때는 그렇게 산처럼 커보이던 아버지의등이 지금은 작아진거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이렇게 산에올라가서 부녀가 나란히 둘이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시간을 가졌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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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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