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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약 1년 11개월동안 득모 히스토리 공개합니다

  • 12년 전

  • 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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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탈모가 시작된 나이는 약 20세부터 인듯 하구요 23살에 군 전역해서
23살부터 약을 먹게되었습니다. 전역하고보니까 M자로 심각하게 빠져있었고 정수리와 전두부쪽에도
위에서 봤을때 두피가 덮어지지 않을 정도로 빠져있었습니다. 머리가 짧았기때문만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군 전역 후 6개월을 옆 뒤만 잘랐는데도 윗머리가 휑 했었으니까요 ㅠㅠ 그래서 이때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는곳 근처 탈모 관련 병원을 찾던 도중 수원 인계동쪽 xx피부과에서 진료를 받고 탈모 3기 진단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약을 처방해줬는데 망할 의사가 탈모관련 정보가 없던 저에게 솔깃한 이야기를 합니다.
메조테라피+PRP 주사를 권한 것이였죠.. 주사치료는 3개월정도 받았습니다. 별 차이없더군요..
가격은 약 180만원가량 됐던것 같아요.;;;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약 복용으로부터 3개월

이때부터 점차 느껴졌습니다. 머리가 굵어진 느낌을 받았고 손가락으로 쓸어내렸을때 원래 2~3개씩 빠지던머리가 네다섯번 쓸어내려야 1~2개정도 빠지더군요 탈모량은 머리감을 때 40개정도? 됐던것 같습니다. 머리가 길어지기도 전에 빠지던 머리는 빠지지않고 자라서 이마를 어느정도 덮을 수 있는 정도가 됐습니다. 정수리는 이때부터 효과를 잘 봤던것 같습니다.

약 복용으로부터 6개월

이 시기부터는 오메가3와 종합비타민을 같이 챙겨먹었던것 같습니다 탈모량은 40개정도로 별반 차이없었지만
가족이 봤을 때 느낄수 있을정도로 머리에 숱이 많아졌습니다. 가장 뚜렷하게 좋아진곳은 M자 였습니다.
미세한 솜털들이 자라나서 어느정도 M자를 메꾸고 있었습니다.

약 복용으로부터 9개월

이쯤 됐을때는 윗머리를 너무 억지로 길어서 그런지 머리카락이 머리통에 달라붙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뚜렷하게 좋아진점을 볼 수는 없었지만 분명이 좋아지긴 했었습니다. M자도 6개월때 보다는 많이 좋아졌구요
탈모량은 약간 적어진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 복용으로부터 1년

이때부터 약의 효과로 짧았던 머리들이 길어나면서 기존 머리카락과 길이가 비슷해지는 지점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숱도 확실히 늘어난 느낌을 받았고 M자도 힘줘서 이마를 까올리지 않는이상은 심각하게 M자로 보이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약 복용으로부터 1년5개월

이쯤부터 머리에 슬슬 자신감이 붙었던것 같습니다. 예비군훈련을 가도 탈모아니였으면서 왜 맨날 모자썼냐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너무 윗머리를 억지로 길렀던 탓인지 부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이 되더라구요 커버는 어느정도 충분히 됐지만 바람불면 많이 갈라지는 형태의 머리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 머리카락이 머리감을때 약 20개정도씩 밖에 안빠졌습니다. 아! 그리고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약 복용으로부터 1년8개월

이때는 무더운 여름이여서 그랬는지 머리가 땀이나다 보니까 긴머리는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약간 짧게 잘라봤는데 전에 자랐던 머리들이 많아서그런지 약 복용 3개월정도의 머리길이와 비슷했는데도 그전과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이 시기부터 약효가 갑작스레 잘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리도 잘 안빠지고 M자가 뭐 거의 정상인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자랐더라구요 그래서 M자도 극복이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약 복용으로부터 1년11개월

지금 현재입니다. 가을이라서 슬슬 머리를 길어서 덮는중입니다. 생각보다 머리가 잘 자라더라구요
1년전과 비교해서 정말 빠르게 자라는 머리를 보고 놀랬습니다. 컷트한지 얼마안됐는데 생각보다 금방 커버가 되는 느낌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4개월이면 정말... 정상인으로 볼 정도로 좋아질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처럼 약효가 잘 받아주면 말이죠 ㅎㅎ; 2년까지가 약효의 끝이라고하는데 글쎄요 겪어봐야 알것 같아요
약효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물론 지금 상태만으로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조금 더 욕심이 생깁니다만, 지금상태로 유지만 돼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다음달에 여자친구와 놀이공원을 가게되는데 별로 걱정이 되지 않는걸 보니.. 정말 머리가 호전되긴 했구나 생각이 됩니다. 1년전만 해도 제가 여자친구와 놀이공원 가는것? 둘다 꿈이었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득모에 가장 도움이 됐던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긍정적인 사고인 것 같아요 물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것도 약효가 받지않으면 말이에요. 제가 그나마 약효가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던게 시너지 효과를 봐서 더 좋게 작용한것도 없지않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한의학쪽은 웬만하면 신뢰를 하지 않아요. 하지만 머리에 백회혈 이라고 있는 혈을 마사지 해주면 좋다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이 마사지 약 복용할동안 머리감을 때 마다 꾸준히 했습니다. 마사지 할 때마다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탈모에 도움이 되긴 됐다고 생각해요ㅋㅋ 뭐 마사지가 어려운게 아니니까 해서 손해볼건 없더라구요^^ 별거 아닌 긴글 읽주셔서 감사드려요 다들 득모하시길바래요!!



요약

1. 메조테라피? 두피관리? 한의원? No!! 탈모 치료는 무조건 약이다.
2. 약효가 있다면 조급해 하지말고 긍정적으로 꾸준히 복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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