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357471_5780.html
◀ANC▶
탈모인구 1000만 명 시대입니다.
지금까지는 약을 먹어서 탈모를 늦추거나 남은 머리카락을 뽑아서 빠진 곳에 옮겨심는 모발이식이 그나마 해결책이었는데요.
아예 머리카락 씨앗세포를 심어서 새로 나게 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제시됐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VCR▶
남부럽지 않은 세계적인 스타들에게도 큰 고민인 게, 탈모입니다.
웨인 루니도 탈모만큼은 감추고 싶었는지, 뒷머리 남은 털들을 뽑아, 밋밋한 앞머리에 나눠 심는, '모발 이식'을 했습니다.
◀SYN▶ 권오상 교수/서울대병원
"이식할 수 있는 모낭이 대략 5천 모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면) 앞머리 정도만 심을 수 있죠."
먹거나 바르는 약도 있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머리가 빠집니다.
◀SYN▶ 김상일/탈모 환자
"(약을 먹은 지) 한 10년 된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좋아졌다고 하니까 계속 먹고 있습니다."
씨앗에서 수풀이 자라나듯이 빠진 머리카락도 쑥쑥 날 순 없을까?
머리털을 만드는 '모발 씨앗' 세포입니다.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진은 이 세포를, 탈모환자들의 뒷머리 피부에서 채취해 여러 개로 배양한 뒤 씨를 뿌리듯 인체 피부 조직에 심어봤습니다.
6주 뒤, 7명 중 5명의 '모발 씨앗' 세포에서 머리털이 자라났습니다.
면역 거부 반응도 없고, 머리카락을 무한정 새로 자라게 할 수 있어, 획기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갑니다.
◀INT▶ 안젤라 크리스티아노/미국 컬럼비아 대학
"완전히 인간 조직들로만 실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뿌린 머리털 씨앗들에 비해 자라난 머리카락 개수가 적고, 가늘게 듬성듬성 자란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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