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제대한지 7년째인데...아직도 기억은 생생합니다...대한민국 남자들에게 군대란 그런 존재인듯 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구타와 가혹행위들...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계로 몰아가던 3시간정도의 수면시간...
전역할때 그 고참들의 말은 한결같았습니다. 다 너희를 위해서 한거다.
그중 제일 고통스러웠던 것은 대리석바닥에 대가리박기...매일 한시간을 넘게 했습니다. 그리고 종종 대가리 박고 전진까지...물론 이유는 없었습니다. 제 잘못이라고만 말하고, 제 입에서 그말이 나오게 만들었을뿐이지요. 몇시간 안되는 잠을 자고 나면 정수리는 얼얼하고 머리에서는 손바닥만한 비듬(각질)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그런 생활을 상병때 까지하고 거기다가 실연까지 당하면서 원형탈모...생각조차 하기 싫고...끔찍합니다.
지금도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말합니다. 군대를 다시 가라면 국적포기할꺼라고...
그때의 괴로운 시간들은 제게 많은 것을 주더군요 가늘어진 모발...적어진 머리숱...
그냥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울컥합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