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삼십대 초반. 어린시절 머리숱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그랬네요. 머리숱은 많고 곱슬머리. 스타일링 하기도 여의치않아 어떻게하면 이놈의 머리숱좀 줄일수 있을까 고민도 했습니다. 실제로 막 뽑아보기도 했구요. 미용실 가서 파마를 해도 미용사들이 이건 돈 더 받아야한다고 농담을 할정도였으니깐요. ㅋ
근데 지금요... 머리 빠집니다 ㅠ m자가 유독 심하구요. 약1년 정도 전에 병원 갔을때 유전성 탈모라하며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좀더 보고 생각해보자하며 미뤄왔던것이, 이젠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앞머리쪽뿐만 아니라 다른부분은 어떨지 또한 병원가서 체크해보려구요,
전부터 아버지 머리 보면서 들었던 생각. 앞머리가 시원하시구나. 정수리쪽도 틈이 있으시네. 그런데 뒷머리는 숱이 많으시구나... 역시 유전인건가요 ㅠㅜ 젊은날엔 스트레스 받게하는 머리숱을 주셨다면, 그 젊음이 채 가시기도 전에 탈모를 가져다주시는건지.. 하늘도 무심합니다 ㅠㅜ
이젠 자만하지 않으렵니다. 평범하게 균형있게 사는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이제 알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포기하지 않을거구요. 끝까지 어디 한번 싸워볼렵니다. 응원해주십시요!
ps. 그래도 아버지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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