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유전이라는 속설이 있다. 이러한 인식은 조기 탈모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유전에 관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엠자형탈모나 정수리탈모 등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탈모치료에 실패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유전은 분명 탈모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지만 아무리 대를 거슬러 올라가 조사를 해보아도 탈모 관련 가족력이 없는 환자는 분명히 있다. 이와는 반대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아직은 탈모가 시작되기에 이른 20대 젊은이임에도 불구하고 50대 아버지만큼 탈모가 시작돼 버린 환자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에 환경의 변화에 따른 세포와 염색체의 변이에 대해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과거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질환 혹은 돌연변이들이 현대에 와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은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적응해 나간다. 체온과 혈압변화, 혈당량, 체액, 호르몬 분비 등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으로 유동적인 변화들이다.
좁게는 구조적 기본 단위인 세포 역시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위축이나 비대, 증식, 화생 등의 변화를 통해 적응하며, 자극이 지속될 경우에는 손상을 입기도 한다. 세포의 손상 역시 환경 변화, 생리적 또는 병적인 요구에 의한 것으로 크게는 변화된 평형상태라고 한다.
염색체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의 인체 유입으로 인해 뇌신경 물질에 영향을 미친다. 유전자의 단백질 형성에까지 영향을 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다인자 유전성 질환’은 유전소인에 더해 여러 가지 환경인자가 복잡하게 얽혀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현대인들의 큰 고민 중 하나인 비만, 당뇨병 등도 이에 포함되기도 한다. 따라서 환경적인 요인들을 고쳐나갔을 때 만성적 질병의 개선이 쉬워질 수 있다.
열성탈모, 특히 조기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므로 탈모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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