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직장동료... 등등...
친한 친구들은 제가 탈모인것을 압니다...
정수리쪽에 숱이 적어서 뒤에서 보면 하얗게 보이죠.. 근데 얼핏보면 탈모인걸 모르는 정도입니다
친구들이 놀리는것도 몇번인지...
고등학생때부터 20대 중반인 지금까지 놀릴게 없으면 대머리라고 놀리는데 매번 그래그래 하면서 웃으면서 넘기지만
솔직히 불쾌한게 사실이죠...
대머리 독수리니 대머리니 박명수니 뭐니... 아무튼... 겉으로 봤을때 그렇게 많이 빠지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대학 다닐땐 여자애들이 뒤에서 속닥속닥 거리는데
귀를 기울여보면 하는 얘기들이 "대머리, 대머리 독수리"... 그때도 정수리쪽만 약간 숱이 없었을때인데도
그렇게 속닥속닥 거리는게 참 스트레스였습니다...
탈모인것도 속상한데 덤으로 이런 스트레스를 받으니 우울하네요...
제 성격도 좀 밝게 바꿔야겠는데 쉽지 않네요 ㅎㅎ..
아... 그리고보니 탈모가 아닌 사람들은 탈모인에 대해 탈모, 대머리라고 부르는걸 너무 가볍게 말하는거 같더라구요...
이런 고통은 같은 탈모인이 아니면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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