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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m자

  • 12년 전

  • 842
1
어쩐지 중학교 1학년 땐가부터 머리를 기르면 모양이 친구들과 약간 다르단 걸 느꼈습니다. 그 때는 워낙 세상 걱정도 없고 놀기에 바빠서 몰랐지만 고등학교, 대학교에 들어가니 문제가 조짐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윗 머리가 더 긴데도 힘이 없어 주저 앉고, 대신 옆 머리는 강해서 이상한 모양으로 자랐지요.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드라이기로 옆을 죽이느라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증상도 맞고 할아버지가 m탈모여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더 우울하게 만든 건
확실한 치료제가 아직도 없다는 것이었네요.
그 때부터는 한가지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왜 하필 날까.
길가다 바람만 불면 움찔움찔하게 되고,
아직 모든 일에 있어 마음가짐이나 자신감은 충만하지만
고작 머리 빠지는 것에 영향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나네요.

그런 연유에서 사이트에 가입하게 된 것 같네요.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들과 필요한 정보 뿐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고통도 공유하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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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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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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