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입니다.
스트레스받을만한 일은 없어요... 다만 4월즈음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가 재회했구요. 머리가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한지는 7월 중순부터에요. 7월 말에 난소에 있던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구요. 그 후로 여성호르몬 억제주사를 매달 맞고 있어요.
신촌에 있는 탈모전문병원에 가서 검사도 해봤는데 철분수치가 정상범위이긴하나 낮은 편이고 타액검사결과 영양수치가 정상범위 아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수리 부위 모발성장속도가 하루에 0.2mm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0.3mm이 정상수치라고 ㅠ.ㅠ 그래서 영양제랑 메조테라피 처방받았어요.
숱이 워낙 많았어서 하루에 100개는 족히 넘게 빠지는 것 같지만 아직 겉보기에는 머리숱없어보이진 않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한 1/4? 정도는 줄은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정수리 부분은 딱히 비었단 느낌이 안들고요, 측두부쪽(이마 모서리 위쪽)이 확실히 밀도가 감소한 게 느껴지고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았을 때에도 머리카락 빠진 흔적이 보였어요. 아직은 상태가 양호하다고 하지만요.
친가, 외가 조부모대까지는 탈모 없어요... 한의원갔는데 frontal 이랑 여성형 탈모 1단계라고 하더라구요... 유전이라고 ㅠ.ㅠ 탈모는 유전없으면 안나타난다고 ㅠ.ㅠ 탈모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7가지인가 있는데 대를 뛰어넘어서 발현되기도 한다면서...
제발 유전만은 아니길 바라요... 왜냐하면 유전은 어떻게 힘써볼 수도 없잖아요 ㅠ.ㅠ
휴... 저처럼 측두부부터 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경험하신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매일매일 대다모 들어오면서 절망에 한숨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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