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이식 수술 전에는 정말 병원에서 잘 해주지요. 수술 일정 잡았는데 혹시라도 변경 생기면 즉시 알려주고~ 이건 어떻게 하고 저건 어떻게 하고~ 과정도 설명 잘~해주시죠.
그런데 수술 끝나고??
병원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보십시오. 특히 모발이식병원은요...
즉, 수술 끝나면 자기들은 땡입니다. 방 비웠으니 또 손님 받아야죠.
제가 이렇게 부정적인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이식 수술 후에는 본인이 알아서 공부하고 챙겨야 합니다.
병원에서야 당연히
"아이고 경과가 좋습니다."
"약물 하고 계시죠? 네~ 좋습니다~"
"6개월 후에 봐요^^" "흠...1년까지는 기다려보죠 ^^"
이러죠...ㅎㅎㅎㅎㅎ 안좋아도 좋다고 하는게 상식입니다.
그렇게...병원 말만 믿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에 내가 이식 실패의 대표가 된다면? 그 땐 늦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철저히 기록하라
-> 이식 전과 당일 날 병원에서 촬영했던 사진...반드시 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소 1달 단위로 자신 머리의 경과 과정을 시각화해서 기록 해 두세요. 좀 오바지만...병원에서 상담받을 때도 음성녹음 해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병원에서 발 못 빼게요.
2. 언제나 이식 실패를 대비하라
-> 긍정적인 마인드, 참 중요하죠.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이식 실패를 염두해 두는겁니다. 이식 수술이 결코 만만한게 아니란걸...상기하세요.
3. 병원에서 먹지 마라 해도 약은 복용하라
-> 헤어라인 교정이나 M자가 조금 올라온 후 완전히 탈모가 멈추신 분들은 제외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경우는 모두 기존모 사수를 위해 무조건 약 복용해야 합니다.
4. 병원에서 추가적으로 요하는 관리 프로그램 거절하라.
-> 단, 내가 돈이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하겠다...그러면 하세요 0.1%라고 효과가 있을 겁니다.
5. 병원에서 하는 말만 100% 믿지 말고 본인이 꾸준히 공부하라.
-> 앞서 서두에 설명 드렸던 내용입니다.
이상입니다. 요즘 이식 후 관리에 대한 글들이 보이길래,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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