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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지루성 다발 탈모 증세 극복기 입니다.

  • 12년 전

  • 1,335
3
대다모 가입한지 5년이 넘었네요^^ 맨날 다른사람들, 치료기와, 가발 정보만 보다가..
결국 완치가 되어서 글을 써봅니다.
정말 힘든 7년을 겪었네요....
제 증상은 500원짜리 만한 구멍이 정수리 옆쪽에 생겨서 살짝 가리고 다니다가...
결국 지루성 전두 탈모로 변하여, 병원, 약국을 매일 가다시피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전체 가발을 맞춰서 5년간 쓰고 다녔습니다... 일이고 뭐고 다 그만둔 상태로 나쁜생각까지
해보고... 답도없고 약도 없었습니다. 병원에선 스트레스 어쩌고저쩌고만 맨날 남발하고...
그런 진단은 듣기도 싫더라구요... 제가 늦은 군제대후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 1년후 바로 탈모가
시작되었지요.. 정말 밖에도 못나가고 폐인처럼 2년을 흘려보내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치료를 그냥 다 포기하고, 전체 가발을 맞추어서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발은 저에게 새 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맨날 티는 안날까 걱정도 하면서도 바깥 생활을
할수있다는 즐거움을 준 정말 소중한놈 이었죠^^ 그러다 세월이 흘러서 주위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알게 되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조심을 해보아도.. 결국은 들키더라구요. ㅎㅎ
저는 170의 키에 70키로의 몸무게에서 85키로의 몸무게로 탈모후 살만 쪄 있는 상태였습니다.
밖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탈모의 스트레스로 밤엔 거의 맨날 술을 마시고 잠을자곤 했습니다.
제 직업은 도로포장 장비를 다루는 회사에서 장비 기사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몸을 움직여서
살을 빼 보자는 생각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과감히 중국집 배달원 아르바이트를 멀리 떨어져 있는동네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일부러 굉장히 바쁜 가게에 들어가서 가발쓰고 그 가발위에 모자를 쓰고 그위에 또 헬멧을 쓰고 한여름에 살 빼보려고 도전을 했습니다... 중국집 배달원....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그냥 오토바이타고..
계단 왔다갔다 하는일로 생각하고 갔더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거의 하루종일 운동이더군요.. 거기가
바쁜가게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아르바이트로 하던걸 직원으로 전향해서
근무를 3개월,5개월 살은 당연히 빠지고...... 매일 머리 전체를 면도를 하고, 그위에 가발을 썼었기 때문에,
머리가 나고있는지 몰랐었습니다... 면도를 몇일 미뤘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머리에 솜털같은게 나고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이게 머리카락으로 자랄까 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와이프가 면도하지말고 조금 기다려 보자고 해서 1주일 정도 놔뒀더니 .... 머리가 나더군요.... 그날 울었습니다.. 올해 1월달에 일어난 일 입니다.. 지금 가발을 보관중이며... 매일 들락날락하던 대다모가 생각나서 들려서 제 치료기를 써봅니다..
제 생각엔 지루성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은, 삶의 패턴을 바꾸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예전에 하던 자동차 광택, 실내크리닝 사업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머리가 빠지지 않습니다.
매일 머리 감을때 머리를 수건으로 닦고 꼭 수건을 확인합니다.. 버릇인가봐요.
이제는 배달을 할때처럼 8시에 꼭꼭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금하는 일은 굳이 그시간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지만 꼭 일어납니다.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늦게 자는날도 많습니다.
물론 술도 먹고 담배도 하루 1갑은 피웁니다. 탈모 치료를 하기위해서 배달일을 시작했던게 아니었으므로
배달원으로 있던 하루 패턴만 지키고 있습니다..
치료가 되었던 원인은 있겠지만... 아무튼 저는 이렇게 생활하여 치료가 되었네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시고..
회원님들도 분명히 치료가 될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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