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41298252
  • 2등 회원등급 K39623145472503141814
  • 3등 회원등급 천억만벌자
  • 4등 회원등급 K5036216394
  • 5등 회원등급 K5039510942
  • 6등 회원등급 우리사는이곳
  • 7등 회원등급 K5005793852
  • 8등 회원등급 하늘달별
  • 9등 회원등급 K5036139709
  • 10등 회원등급 하야ㅕㅇ

[고민상담] 두피클리닉을 다녀왔는데 더 고민입니다.

  • 12년 전

  • 1,961
9
올해 나이 27살 남자입니다.
어렸을적부터 이마도 넓은데다가 예민하여 앞머리를 까본 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반곱슬 머리가 싫어서 14살부터 미용실에 다니며 매직시술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볼륨매직을 주기적(2~3달에 1번)으로 받고 있습니다.

요즘따라 앞머리로 이마가 다 안 메워지고, 윗머리도 휑한것 같고, 두피도 빨개져서
유명한 두피클리닉 체인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검사 결과 건강한 두피에 비해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편이고
두피가 얇아서 혈관 확장도 잘 일어나 두피에 혈관이 비춰서 빨갛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또한 염증도 있고, 모낭별 머리카락의 밀도는 좋으나 신생모가 나오지 않는 모낭들이 꽤 있으며
신생모가 나와도 두피도 안 좋고 머리카락도 너무 얇아서 금방 빠진다고 하대요.
결론적으로 탈모 중기(조금 많이 안 좋은), M자 이마도 3년 정도 진행된 상태래요.
조금 충격을 먹었지만 여러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1. M자 이마는 클리닉을 받으면 좋아지나? -> 현 상태에서 안 좋아지는건 막을뿐 더 좋아질 수는 없다.
2. 그러면 M자 이마는 모발이식을 하면 좋아지나? ->
앞머리 모발이식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마 부분을 제외하고는 머리숱이 많으며 무엇보다도 두피의
상태가 좋다. 고객님의 경우 앞머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두피가 안 좋고 머리숱이 적어 이식을 하기
어려우며, 이식을 해도 생착율이 떨어져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3. 그렇다면 약을 먹어야 하나? -> 약을 먹는 것은 일시적일 뿐이다.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약을 끊으면 안 빠졌던 머리들이 한꺼번에 다 빠져 이전과 같아질 것이다.
결국 약은 임시방편일 뿐, 치료가 될 수 없다.
4. 그렇다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하나? -> 탈모치료를 받아야 하나, 두피 상태가 좋지 않아 그럴 수 없다.
먼저 두피 상태를 개선하고 탈모치료를 받아야 한다.
5.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 두피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케어(약 7만원)를 몇개월간 받은 후,
두피 상태가 개선되면 탈모 케어(약 9만원)를 받는 것이 좋겠다.
이러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머리카락이 지금보다 굵어지고 신생모가
나오지 않던 모공에서 새로운 머리카락들이 나올 것이다.
6. 치료기간은 얼마나 되나? -> 최소 1년이다. 치료를 시작하면 어차피 빠질 휴지기의 머리가 빠져서
한동안은 머리가 더 빠지는 것 처럼 느낄 것이다. 하지만 4~6개월 후
현재의 머리보다 건강하고 두꺼운 신생모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머리카락은 1달에 1cm 정도 자란다. 보통 남자들이 좋아졌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최소 4cm~6cm가 자라야 하는데,
즉 4~6개월 정도가 더 필요하다. 따라서 최소 1년을 잡아야 한다.
7. 그 외에 더 필요한 것은? -> 홈케어가 아주 중요하다. 홈케어에 따라 개인차가 많이 난다.
지루성 두피이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샴푸를 하라.
아무 샴푸나 쓰지 말고 저녁에는 지성용(약4만원) 샴푸,
아침에는 보습용(약4만원) 샴푸를 사용하라.
앰플(약17만원)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략 이 정도의 질문을 했었고 1번 케어를 받아보고 가시는게 어떻냐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7만원짜리 케어를 받았습니다. 맛사지해주고 영양크림(?), 이상한 기계, 아로마 테라피 등을 받았는데
첫술에 배부르지는 못하겠지만 과연 이러한 케어를 지속적으로 하면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건강모가
머리카락이 없는 모공에서 나오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비용을 계산해보면 샴푸, 앰플을 합쳐 한달에 약 30입니다.
저는 최후의 수단으로 모발 이식까지 고려하고 있었는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니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솔직히 두피클리닉에서의 상담 내용이 많이 안 맞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성의 여부가 많이 혼란스럽네요.
약을 먹어볼까도 고민하지만 유전성이 아니라 그 유명한 약들을 먹어서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킨다고 해서
두피가 건강해지고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모공에서도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두피클리닉의 검사 결과가 상당히 충격적이고 너무 우울하게 만드는군요.
한가지 나지막한 희망이 있다면 충북대 윤태영 교수님의 작은 아들이 저와 꽤 친분이 있는 동생입니다.
이 동생이 별로 아버지에 관해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알아보니 탈모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분이시더군요.
인맥을 이용하여 교수님을 한 번 찾아뵙는 것도 괜찮을까요?

두피도 안 좋고 모발도 가늘고 모공에서 신생모도 잘 안 나온다고 하니 그야말로 멘붕입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9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