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에 와이프가 그 비용까지 써가면서 왜 꼭 가야 하느냐고 뭐라고 해서 엄청난 분쟁을 했습니다.
지금도 보기에 좋다니, 여자가 생겼냐니.., 그 돈이면 고기가 몇근이냐..
한동안 탈모로 고생하고 고민한걸 뻔히 알면서..
일 끝나고 저녁마다 대다모,이마반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동분서주한 시간을 질책하는듯한 말투.
너무 성질이 나더군요.
가장으로서 책임도 중요하지만, 이 일로 스트레스 받는 저의 입장은 배려하지 않더군요.
최근에 남들 시선에서 한번도 자유로운적이 없었습니다 ㅜ.ㅜ
업무적인 스트레스보다 이게 더 힘든 상황이라고 할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 건지..
한바탕 쌈을 하고 무조건 간다고 하고 나왔지요.
시술을 받으러 갔는데 생각보단 좀 작은 샵이더군요.
규모가 있는 샵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암튼 좀 작았습니다.
손님은 좀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전담으로 시술하시는 분이 있는데.. 좀 덩치가 큽니다.
미용하시는 분은 아닌듯한..
운동하셨다고 하는데 그분이 마이크로 묶음머리만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분이 하는 동안 분무기로 물을 계속 뿌리더군요.
전 그게 본드같은 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손으로 비벼보았는데
점착성은 없었습니다.
처음시작할때부터 끝까지 물을 뿌리는데 날이 추워서 혼났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가실분들은 고생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3시간반정도 꼼짝달싹을 못합니다.
중간에 휴식도 두번했는데 너무 오래 앉아있으니까 너무 힘이 들더군요.
시술하는거 보니까 인모를 몇개씩 추려서 제 머리에 묶음을 하는데
처음에는 몇가닥 안보이다가 한시간후에 보면 엄청나게 늘어나 있습니다.
원래부터 있던 기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접보니까 좀 신기하더군요.
근데 중간중간에 약간 따끔따끔할때도 있습니다.
매듭할때 당겨서 그런건지.
상관은 없다고 하는데.
총7단정도 묶었다고 하는데 거울로는 매듭이 안보여서 확인이 어렵고
손가락으로 만져봤는데 가마부근 3센티 정도까지 매듭이 만져졌습니다.
그쪽말로는 6단시술해드리는데 7단까지 해줬다고 하는데
눈으로는 안보여서 확인이 어렵더군요.
다 끝나고 보니까 앞라인에 빈공간도 없어졌고 숱은 엄청나게 늘어있더라고요.
그리고 다른분이 펌을 해보는게 어떠냐고해서 펌을 했는데 막상 하고나니 펌은
좀 부담스럽네요.
집사람은 잘했다고 하는데 전 영 어색해서요.(회사사람들도 어울린다고 하는데..)
나올때 마이크로 묶음머리 시술한거 빠지면 연락하라고 했는데 아직은 빠진놈은 없네요.
빠지는거 있으면 as해준다고 하던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고 거리도 있어서 이것도 문제군요.
나올때 샴푸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좀 꼼꼼하게 하라고 해서 하는데
아침에 하기엔 시간이 좀 많이 걸리네요.
퇴근하고 저녁에만 샴푸를 해야겠네요.
2달에서 3달지나면 리필하라고 하는데 일단은 상황좀 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결론
마이크로 묶음머리 장단점
단점
시간이 오래걸림.
두달에서 세달정도 간다고 했으나 아직은 모름.
샴푸시에 시간이 오래걸림.
지속적인 비용
장점
숱이많아졌음.
자연스러움.
좀 시간이 지나고 다시 올려볼께요.
아직은 잘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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