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결혼식 가는 문제로 고민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너무 친한 친구라서 결국 갔다왔습니다.
모자를 쓸까 하다가 주위에서 너무 만류하는 바람에
그냥 미용실가서 머리 세팅(최대한 숯이 많이 보이게 해달라고 했어요)하고
정장입고 갔습니다.
박준 헤어샵인가 좋은 미용실가서 세팅 했는데 역시 영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근데 세팅하는데 만원씩이나 받습니다..
머리도 마음에 들지 않고 돈도 비싸서 약간 참담한 기분으로 결혼식에 갔죠
초반 1시간정도는 어색해서 미칠거 같더니
막상 시간 좀 지나면 차차 괜찮아지더라구요
외출할때 모자를 안쓴적이 거의 없어서 너무 창피했는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저를 별로 신경안쓰더군요
탈모는 마음의 병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아무리 괜찮다고 말해도 혼자는 괜찮지 않은거죠..
이미 빠진 머리를 어떻게 한다고해도 본인 마음에는 들지 않을것 같아요
탈모를 인정하고 주위시선을 조금만 더 신경쓰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라도 좀 덜 받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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