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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탈모와함께한지 어언 6년, 제나이 25입니다..^^;

  • 12년 전

  • 1,502
13
탈모라는 놈과의 만남은 19살 군입대 하기 전 5월 즈음 이었던거 같네요.

어느순간부터 정수리가 말캉말캉해지고 벌거지더니 점점점 빠지던 머리..

파마를 너무 심하게했나? 싶었고 어차피 곧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빡빡밀거니까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냈고 그렇게 군입대를 하게되었죠.

입대하고 1년정도 생활하고 짬이 풀리면서 머리를 조금씩 길럿고 그때부터 이상함을 느꼈죠.

'머리가... 빈다..???!!' 할아버지 아버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등등 대머리 집안인 저로서는 올것이 왔다고

직감하게 되었죠. 솔직히 그때까진 `길르면 가려지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렇게 1년을 더 보내고 전역을 했고 칼복학을 하게 되었죠.

전역한지 몇달안된 상태여서 기른다고 기르고는 있었지만 턱없이 짧았던 그 머리로는 저의 탈모를 가리기엔

역부족, 아니 도저히 가린다고 가려질 범위가 아닌거같기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반삭을하고 대학을 다녔어요.

한학기를 다닌 후 저는 어머니에게
`도저히 안되겠다, 휴학하고 돈벌어 머리를 심겠다. 그리고 학교를 다시 다니겠다. 남들 시선과 탈모가 두렵고

챙피해 학교를 못다니겠다. 휴학을 허락해달라` 했고 어머니는 휴학은안된다며,, 없는 형편에 휴학을 말리고자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보자고 하셨었죠.

그래서 학교를 다니는 조건으로 어머니는 메조3개월, 프페는 9개월 가량 지원해 주셨었죠.

솔직히 그때나 지금이나 제생각에 변함은 없는게.. 메조와 프페.. 사용기간이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효과를 잘 모르겠네요.. 어찌됬든 그렇게 졸업하고 취업을 하는데 역시나 이 탈모라는 녀석이

저의 발목을 잡고 있네요.. 물론 저의 부족한 점도 있었겠지만..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탈모만 했겠어요?ㅎㅎ

그렇게 취업에 쓰디쓴 고배를 마시고, 방황하다 지금 다시 새로이 도약하고자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어요.

원래는 1월에 하려했는데, 직장 사정상 3월즈금 모발이식을 하려 해요..

솔직히 오늘 KBS 소비자리포트에서 방송한 한가닥희망 모발이식 두얼굴편 을 보고 두렵고 무섭고..

많은 생각이 나서 가입하게 되었어요..

대부분이 좋은결과가 있었다지만.. 하.. 제가 마지막 탈출구라고 찾은 방법이 모발이식이었는데..

뭐 방송이 저렇게 나왔어도 저는 한가닥 희망의 끊을 놓지않기 위해 이식은 진행 하겠지만..

정말로 무섭고 떨리네요..

저에게 용기와 격려좀 주세요.. 아직 젊은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이.. 후..

이제 6mm 반삭 그만하고 싶어요.. ㅜㅜ 평생 6mm 반삭할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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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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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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