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부터 시작된 탈모가 전역 후 저에게 큰짐으로 다가왔네요. 군인시절엔 짧게 머리를 깎기 때문에 별탈없이 지냈지만 복학하고 학교를 다니니 온신경이 머리로 집중이 됐네요.
그래서 스트레스 잔뜩받으면서 살다가 마이녹실 뿌리는 약을 뿌리기 시작했는데 초반엔 잘하고 다니다가 학교 생활이 바빠짐에 따라 생활에 아주 걸리적거리는 행동이 되더군요...
그래서 하루에 두번 뿌리던 걸 한번만 뿌리고 한번 뿌리던 걸 안뿌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두번뿌릴때 머리가 많이났습니다. 효과가 좋았어요. 탈모라는걸 모를정도로 좋았는데 한번으로 줄이면서 머리가 좀 빠지더니 안뿌리기 시작하면서는 어느정도 유지하다가 가을이 오니 한방에 그냥... ㅠㅠ
거의 우울증에 걸리는 저를 보고 어머니께서 병원가라! 라는 처방을 내리셔서 병원에서 프로페시아 처방받고 먹기시작한지 두달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쉐딩현상 때문에 없던 머리 더 없어지더군요. 제가 학교에서 큰일을 준비하면서 탈모가 같이 오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약먹은 이후로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모자가 없으면 정말 옷을 벗고있는 정도의 수치감이 느껴졌어요..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계속 쥐죽은듯이 지내다가 이제 두달째에 접어들었는데 쉐딩현상도 끝났습니다. 머리 감고 보면 빠지는 머리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엄청나게... 이점이 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네요. 이마쪽에도 많이 나고 있고 중요한건 장례식이 있어서 모자를 못쓰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울을 보니 생각보다 머리가 많아진걸 보고 마음이 놓였네요.
세달째부터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 앞으로 방학 끝날때까지 많이 좋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가 저의 수호천사가 될지 안될지는 앞으로 몇달이 알려주겠네요. 다음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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