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우울한 글이라 죄송합니다. 한번만 찌질대겠습니다.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구...
탈모는 6-7년 전 시작되었습니다.
탈모가 시작되었을 때 대처를 해야했는데
요 몇년 먹고 살기 바빠 탈모에 신경쓰지 못하고 지냈더니
완전히 대머리가 되었어요.
누가 보면 "와 저 사람 탈모 있다"가 아니라 "와 쟤 대머리다" 요렇게 말할 정도로요.
탈모도 탈모지만
몇년간 자기관리 못했더니 체형도 그지같은게
팔다리 가늘어지고 배만 엄청 나오구
예전엔 그래도 평범한 몸이었는데 말입니다.
어제 밤샘 작업할게 있어 밤 꼴딱 샜다가
오전에 한숨 자고 몸이 찌푸등해서 진짜 몇년만에 사우나 갔더니
거울에 머리빠진 왠 추레한 중년이 서 있네요
딱 50대로 보여요ㅠㅠ 아직 삼십대 중반인데 말입니다
탈모야 제가 관리못한 책임도 있지만
생각해보니 워낙 타고난거 자체가 비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도 안크고 얼굴도 못생겼고
하다못해 대머리는 정력 좋다는 말도 있는데(물론 구라겠지만)
정력은 무신... 고추도 무슨 털 안난 초딩만해요
(평일인데도 목욕탕에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저보다 작은 사람은 없네요 으하하)
이거 뭐 남자로서 뭐하나 장점이 없는 몸땡이이네요
다시한번 찌질대서 죄송합니다.
이따가 소주나 마시고 자야겠어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