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발이식 수술에 있어서 저는 집도의 보다는 모낭분리사들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의사가 모발을 잘 심고 디자인을 잘하더라도 모낭들이 이미 다치고 죽어 버리면 소용 없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강남의 큰 모발이식 전문 병원은 자체적으로 모낭분리사들을 상주시키고 운영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모낭분리사을 따로 운영하지 않는 병원들이 더 많은걸로 압니다.
그래서 보통 후자의 병원들은 수술이 잡힐때만 따로 용역업체에 연락해서 모낭분리사를 부르는데 이 경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서로 장단점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모낭분리사가 상주하는 병원의 경우에는 일단 직원들을 더 많이 쓰는거라 유지비가 많이 들고 따라서
환자에게 요구하는 비용도 더 많겠죠. 하지만 병원 직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의사와 호흡도 잘 맞을테고
무난한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다만 모낭분리사들이 한 병원에만 오래 근무하지 않고 계속 조건에 맞춰 직장을 옮기는 경우가 많기에
실질적으로는 연차와 경력이 낮은, 실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낭분리사들이 많이 상주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모낭분리사가 5명 있다 그러면 그 중에 2명 정도만 5년 이상의
경력자고 나머지는 거의 견습생으로 메꾸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네요.
다음으로 모낭분리사가 따로 없는 병원의 경우에는 최대 장점이 역시 수술비용이 전자에 비해 조금 저렴합니다.
인건비를 그만큼 줄이는거니까요. 하지만 용역에서 모낭분리사를 파트타임으로 부리는 것이기에 수술 시간이
초과되면 모낭분리사들이 그냥 짜증내고 일도 대충하고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의사와의 호흡도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자기 직장이 아니라 윤리의식이나 책임감도 다소
떨어진다고 합니다.
반면에 장점이라면 오히려 병원에 상주하는 모낭분리사들 보다 더 경력이 좋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보통 10년 이상 된 분들도 많고 제가 알아보니 어떤 업체는 경력이 3년 이상 안되면 병원에 파견 자체를
안시킨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프리랜서들이라 더 프로 느낌이 나고 실력도 우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충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겠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나 추가해야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모두 득모하십시오. 저도 내일 수술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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