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 오후에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전 엠자 정수리 둘다 탈모라 어떻게 머리를 커버하려고해도 실패였고
항상 밝은척 긍정적인척 했었지만
3년간 전 뭘해도 심리적으로 위축됬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탈모는 그냥 암적인 존재였네요.
근데 여건이 되어 이번주 화요일 수술하게 됬습니다
전 수술한다면 엄청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담담하네요
근데 담담하면서 뭔가 비로소 평화가 찾아온다는 느낌!?
물론 수술해도 정상인과 같은정도는 절대 못되겠지만 수술해서 잘 가리면 커버가 어느정도는
되겠거니 해서 마음이 편해지네요
탈모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비관적이게 살았는데
이제 그렇게 찌질하게 비굴하게 안살까 싶습니다
물론 탈모인들중에 찌질하고 비굴하게 안사는 분들 많지만 저는 참 찌질하고 비굴했습니다
그리고 좀 마음을 넓게 가지고 다른사람을 용서하면서 살고싶네요
제 자신을 위해 다른사람들을 용서하고싶습니다
진짜 탈모때문에 조금만 신경 거슬려도 욕하고 이랬었는데 욕하면서도 제 자신이 상처받고 또 죄책감들고
왜이러나 싶어서 진짜 힘들었네요..
탈모인들 힘냅시다
우리가 머리없는건 우리잘못이 아니잖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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