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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처음으로 여기에 고민글을 남기네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 12년 전

  • 843
5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남자이고요
유전력은 있는것 같습니다 부모님 모두 지금 탈모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숱이 풍성하셨고 50대부터 약을 드시는 거라 실제 유전력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많으신데 제가 감히 이런 고민을 써도 되는지 조심스럽지만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가입한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정보를 주로 얻고 하다가 오늘 제대로 글을 처음 써보네요
탈모에 계속 신경이 쓰여서 대다모에도 들어오지 말자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점이 있을까봐 다른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작년5월까지는 탈모의 탈자도 모르는 학생이었습니다 지금도 학생이지만요
그런데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정수리 두피쪽이 보여서 그 이후부터 신경을 쓰기 시작을 했고요
근데 이게 아이러니 한게 제가 그동안 인지를 못했던 것인지 탈모가 시작된 것인지를 알 수가 없어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머리숱이 빽빽하게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직모라 머리가 굵어서 머리를 자르고 1달반만 지나면 거지같이 머리가 되는데요 여름 전후로 부터는 뭔가 머리가 힘이 없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이때부터 사람들을 만나면 머리부터 보이고 하루에도 거울을 한 10번 이상은 본 거 같네요.. 7,8월을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10월초에 어머니께서 다니시는 유명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진료시간이 짧아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원장님께서는 빗질을 하고 육안으로 보시고는 정수리쪽이 가늘어지려고 하고 조금 빠졌다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라고 하시면서 근데 아직 상태가 좋으니 약을 먹을필요가 없고 그 때 먹어도 늦지 않다 6개월 뒤에 오라고 하셨고요 기분은 애매했지만 일단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아서 6개월 뒤까지는 괜찮겠다 생각을 했고요
근데 제가 약을 먹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서 사실 약을 먹으라고 했어도 고민을 했을 것 같은데 일단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라 이제 공부에 전념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이게 쉽지 않더군요 이 이후에도 사람들 만나면 머리 계속 신경쓰이고 가끔 꿈에도 탈모 관련 꿈이 나오고 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심리적으로는 탈모에 완전히 지배를 당한 거 같고요 학원에서 수업을 들을 때가 특히 다른 남자들 머리나 가마쪽을 자연스럽게 이제 보게되더라고요;;
그래서 2주전에는 강남 맥xx 피부과로 진료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두피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니 이전 병원에서 육안으로 보신 것과는 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는 약을 이제 먹으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편하게 먹고 갔는데 웬걸 탈모 기미가 보이지만 약을 먹을필요가 없다 6개월,1년 뒤에 상태를 보자고 하셨네요
아 m자 부분도 왼쪽부분이 오른쪽에비해 2cm 정도 옆으로 파였는데 이마라인이 밀린 것은 아니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안심은 또 되었지만 그래도 불안한 심리 상태와 신경쓰임은 사라지지가 않네요.. 특히 뭔가 전체적으로 의욕이 떨어지는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당연히 공부할 때 집중력도 떨어지고요
그리고 머리가 100개 이상 이렇게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 나는 머리가 뭔가 안나는 느낌입니다
미용실에서는 머리가 많이 빠지셨다 근데 솜털이 굉장히 많기에 이게 나면 문제가 안되는데 안나면 문제일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고요
지금까지 이런 상황이고요 사실 머리숱이 확실히 줄고 머리에 힘도 예전같지 않아서 여기서도 탈모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약을 먹어야 할 것 같지만 병원진료를 생각하면 괜찮은건지 이런 생각도 드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지금은 약을 1년만 먹어볼까 그런데 약은 또 10년 이상 먹어야 할 거 같아서 고민이 되고요
그래서 영양제 샴푸쪽을 계속 알아보다가 여기 공동구매 라인에 있는 발모차나 dht 샴푸, 그리고 비오틴쪽으로 일단 몇개월 시작을 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런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에 관하여.. 제가 성격이 꼼꼼하고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더 스트레스를 잘 받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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