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눈썹도찐하고 머리숱도진짜많았거든요..
근데 초등학교6학년인가 5학년인가부터 머리뽑는 버릇이생겼어요ㅠ
머리카락뽑았을때 머리카락끝에 투명한거 모근이라하나
붙어나오는거너무신기해서 자주뽑다가 눈썹도 뽑았네요ㅡㅡ
눈썹이 지금도 앞엔진짜진한데 끝이흐려서 문신했네여ㅜㅠ
머리카락뽑는버릇이 최절정에이른건 초딩6학년 초...
제가 제일혐오하는게임이 디아블로2 입니다,,,
부모님 맞벌이셔서 집에서 하루종일게임하다가 엄마아빠올시간맞춰
공부하는척하던철없던시절..그날도어김없이 게임을하며
버릇대로머리카락을뽑고있었네요,, 두시간 세시간뽑았을거에요ㅡㅡ
또다시 뽑을라고 정수리쪽에 손을대는순간 두피가만져져서
식겁해갖고 화장실에 거울하나더들고가서 비춰봤더니
500원 동전 3개만큼 뽑았드라고요ㅡㅡ미친,,,
그뒤로 졸업때까지모자 쓰고다녔어여,,피부과갓더니
의사가 하는말이 밭으로치면 더이상 식물이자랄수없는 밭이라고 비유를..
충격이었어요,,엄마는 다시난다고 그냥 냅두래서 그뒤로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자신감없는 아이가되고 스트레스때문에 주위머리카락도 많이빠지고 그래서 숱이많이없어지고...
원래첨에는 500원동전 세개만큼만 비었었는데 스트레스때매 그 주위도
숱이엄청없어졌어여ㅠ 성인되서
20살에 모발이식 받았는데 그때는 의사가 안해도될거같은데
하고싶어하니까 조금만심어주겟다고 해서 수술받았는데
실패한듯하고 대학다닐때도 맨날모자쓰고다니고.. 군대갓다와서
다시 모발이식 했는데 그때의사샘이 수술끝나고 나갈라고 엄마랑있는데
더 수술안받아도될거라고 확신에찬 모습 보이셨지만
이번에도실패인듯하고 ..수술하고 실밥푼다음 약물 발라주는거
꾸준히오랬는데 안갓던 제 잘못이기도하지만..
두번이나실패하고 좌절의연속에 그나마 얼굴은 괜찮게생겼는지
여자들이랑 잠자리는 많이가졌어요,,물론 모자쓰고 다녔죠ㅎ
그래서 소개를받아도 3일이상 만남 지속못하겠더라구요
최근에도 소개를받았었는데 여자분이 절굉장히맘에들어했어요
그런데 세번만나고 더이상 지속못하겠더라구요.세번다모자..옷에맞게다른거로... 제자신이 스스로너무 위축되고 만난지얼마안되서 머리숱얘기하기도 그렇고..그래서 우울함에 이렇게 글을씁니다
제나이 28..취직도해야되는데,,,,하,,,
정말 매일매일 초등학교 6학년 그일이 벌어지기하루전날로
돌아가고싶네요,,,아까전에 어린시절 앨범봤는데
모자쓴사진이한장도없었는데 초등학교졸업사진에 모자를쓰고있네요
그전까진항상밝게웃으며 찍은사진뿐이었는데
졸업사진인데 어둡네요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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