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 (피나스테라이드 5mg)는 1992년에 FDA의 승인을 받았으니, 이제 세상에 나온지 20년이 지났군요. 같은 성분의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피나스테라이드 1mg)는 1997년에 승인을 받았지만, 그 전부터 프로스카의 탈모치료 효과가 알려져 탈모치료를 목적으로 프로스카를 드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면 많은 환자들이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십니다.
 
 그럼 저희 병원에서 처방 받는 분들 중 가장 오래 복용 중이신, 올해로 19년째 프로스카를 쪼개드시는 분과 17년째 드시는 분을 말씀드리며 안심시켜드립니다. 프로스카의 역사와 거의 같이 하고 계신 이 두 분은 현재까지도 19년, 17년 전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고, 그 결과에도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이죠.
 
 물론 두 명의 사례로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다른 대부분의 경우를 봐도 1년 정도는 호전되다가 그 이후로는 탈모의 진행 없이 잘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간혹 약을 드셔도 조금씩 진행되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약을 드시지 않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다들 인정합니다.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탈모 치료는 가능한 조기에 시작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