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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오랜시간 돌아 이제 처음 약이란 걸 먹고 있습니다.

  • 12년 전

  • 1,003
5
제게 탈모가 찾아온건 고등학교 2학년 무렵이었던것 같습니다.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왠 학부모가 앉아있냐며 너 벌써부터 큰일이다 라는 말과 함께 시작되었죠.
지금은 2014 올해로 딱 30살입니다. 20대 때 머릿수가 없어서 모자를 가발삼아 6년여를 쓰고 다녔었죠.
지금도 제방엔 머리기름 뭍은 MLB모자들이 수두룩합니다.
모자를 벗어던진건 불과 2년여에 불과하군요. 5년여를 사귄 여자친구의 너의 어떤 모습도 난 괜찮다는 애정어린 말에 용기를 내어 벗어던졌죠. 내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세상은 나의 빠진 머리보다 저의 다른 모습을 인정해주니 더이상 모자를 쓸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20대가 끝나갈 무렵 5년여를 만난 여자친구가 신기루처럼 눈앞에 사라지고 거울앞에선 제 모습을 보니 참 슬퍼지더군요.
그래서 검색과 검색을 주구장창하며 얻은 결론은 약.
병원에서 아보다트 3개월분과 목시딜액, 혹시모를 두피염대비 연고를 처방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이허브에서 DNC-N과 레비타샴푸를 주문해 사용중입니다.
샴푸는 굉장히 만족 중이고 DNC-N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보다트와 목시딜액은 이제 1주차 입니다.
보다 나은 상황을 기대하며 첫 글을 마칩니다. 모두 득모 저도 득모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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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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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