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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런 사이트가 있었군요..ㅜ 이제알다니... 여러분 저좀 구해주세요..

  • 12년 전

  • 1,674
37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 남자입니다..

지금 너무 떨리네요 이 글을 쓰기전에 몇몇 글을 봤는데 아직 포기 하지 말라고 생각 되게 해주네요..

제가 현재 지루성두피염이 심하고 m자 탈모에서 정수리쪽도 심하게 빠지고 있습니다..
옆머리도 많이 빠지구요 ..

시작된건 23살부터 급격히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큰 충격을 받고 ..

매일같이 우시는 어머니의 모습과 어머니의 한숨소리에 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나중에는 어머니가 연락이 안되면 너무나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까지 했습니다.

자취도 포기하고 집에서 통학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조기졸업을 하고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호텔을 포기하고 집근처에서 어머니와 살면서 일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어딜가든 열심히 해서 이쁨 받을 자신은 있었습니다.

친구들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시간 날때면 어머니와 데이트도 하고 여행도 다녔습니다.

그래도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셔서 좋아지질 않더라구요 ..

이후 내용은 슬픈 에피소드 지만 내용이 길어서 간략하게 쓸게요.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호텔로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좋아지실때까지 같이 있으려고 잠시 미루고 집근처 카페에 바리스타로 들어갔습니다.

새로 크게 오픈한 지점이라 본사직원분들과 사장님 이사님이 자주 방문하셨어요. 본사는 매장에서 차로 10분거리

사장님 눈에 띄어 정직원이 되었습니다.

4달뒤 사장님께 연봉2400에 매니저 제의 받았습니다.

어머니 건강 악화 - 외할아버지 위암 - 어머니 고향으로 이사가기로 결정 - 저는 그 마음을 이해 - 사장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한달뒤 퇴사..

솔직히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 사람은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저에겐 어머니가 더 중요했기때문에 후회하지 않고 새로 기쁜 마음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한달동안 면접을 보러 다니다 연봉3000에 입사 하게 된 회사.

지방대 나온 저에겐 아주 큰 연봉이였습니다.
매일 웃으면서 힘들지만 밝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힘들어하시고 그 모습에 저도 몸도 마음도 지쳐.. 탈모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죠..

그래서 두달 휴직계를 냈습니다. 원래는 개인사정이라 안되지만 .. 이사님과 인사과장님께 이쁨을 받아서 허락해주셨습니다..

두달동안 쉬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의원도 가보고 두피클리닉도 다시 다니고 하지만 좋아지기는 커녕 계속 빠졌죠..

이제는 모자를 쓰지 않으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긴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보는것 같고 비웃는것같고..

제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던 아이라 이런걸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결국 저는 인사과장님께 전화를드려 퇴사하겠다고 했습니다..

붙잡으셨지만 너무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 아직 철이 안들었다고 취업하기 힘든 세상에 머리때문에 퇴사한다는건 어떻게 보면 참 어리석은 놈이죠... 그런데 전 너무 싫었습니다.. 제가 배부른놈은 맞아요..
집안형편이 어려웠으면 머리가 빠져도 퇴사는 안했겠죠... 그래서 전 제가 너무 한심해보여요..
그래서 더욱 슬펐고 힘들었습니다...이런 제자신이 .. 제 모습이 .. 이렇게 스트레스를 준 원인이...
어머니가 아닌 어머니를 슬프게한...아프게한....

탈모가 이렇게 스트레스주는지 몰랐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탈모가 생기는데 탈모가 생긴순간 스트레스의 시작같아요... 이길수없는..
퇴사한거 많이 후회하고있습니다. 취업안하고 가게 하나 차려서 모자쓰고 일하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아깝더라구요 . 많은사람들이랑 더 일해보고 싶었어요 더 많은 사람에게 인정도 받아보고 싶고

그래서 이 사이트에서 정보 공유해서 저도 머리 다시 자라서 이쁘게 하고 더 자신감있게 더 밝게 일하고 싶네요...

저에게 많은 정보를 주세요 탈모 진행중이신분 저보다 심하신분 많이 좋아지신분 다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우리 다같이 머리 자라서 자신감 있게 살고 싶네요.

경기도 일산근처 사시는 분있으면 만나뵙고 얘기도 듣고 싶네요 ㅜ 너무 간절합니다..

저는 술자리는 많지만 술은 거의 안마십니다.
흡연은 하지만. . 현재 금연 3일째 힘내서 금연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두피 상태는 염증이 매우 많습니다. 두피 전체가 거의 빨갛다고 보시면 됩니다.
머리카락은 역시 많이 가늘어서 바람이 약간만 불어도 머리가 휘날립니다..
엠자탈모였다가 지금 정수리부분도 많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염증부터 없애야 될거같아요.. 염증만 없애도 덜 빠질것같은데.. 염증없애는 법부터 그다음 진행방법좀 설명해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사진이 필요하시면 빠른시일내에 찍어서 올릴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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