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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삭발한 5년차 탈모인

  • 12년 전

  • 21,614
9
안녕하세요 올해 33된 성인 남성입니다.

군 제대하고 인가.... 저는 원래 장발을 좋아하는 터라

어렸을때 부터 길고 풍성한 머리를 자랑했었죠.....

유전적으로 탈모도 없습니다. 전혀 대머리에 대한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군제대하고 학교가고 일 시작했을때였나... 한 28때부터 머리가 조금식 빠지면서

사람들이 야 너 머리빠진다... 이런 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런 얘기 들으면... 불안하자나여... 설마 하면서.... 하지만 한번 시작된

탈모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었고.... 술 많이 마십니다. 혈압도 높구여.... 폰으로 하루하루 빠져나가

텅빈 정수리를 확인하며 화를 내는게 일상이 되었죠 그래서 약 2년전 기왕 이럴바에야

삭발을 하겠다 라고 마음 먹고 삭발을 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산뜻하게

밀었지만.... 머리에는 엄청난 상처들이 많았어여.... 뾰루지 같은게 엄청 많이 나서 보기도 흉하고

사람들이 더 대머리냐고 물어보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여... 그래도

밀기전에는 어느정도 기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도 모르겠어여

간간히 느끼는건 머리를 하루이틀 안 밀면 정소리쪽만 맨들맨들 하다는 것...... 하루이틀 안밀고

사람들 만나면 꼭 지나가다 보고 한마디씩 하는 XX놈들이 있구여.... 죽빵을 날리고 싶지만

사회생활이기에... 참고 또 술을 마시고 화를 참지요.... 흉... 왜들 남에 머리에 관심이 많은지...

여기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많은 잘 공유하고 모발 이식이 되었든 약물 치료가 되었든

이제는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비용이 어마어마 하네여 몇천이라늬..... ㅜㅜ 어차피생기지도

않는 여자들 생각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제 머리를 위해 투자해 보려 합니다....

전국 대머리가 천만이라는데.... 5명중 1명이 탈모라는데! 의료보험은 안된ㄴ 건가여.....

프로페시아 가격도 엄청 부담되고.... ㅠㅠ 흉... 새벽 4시에 두서 없네여.... 다음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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