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데이면 계속 편하게 다닐 생각으로
집근처로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심한 탈모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나 지나서야ㅠㅠ
병원진료를 결심했어요.
(좋아지겠지,,,,란 생각으로 미뤘었죠)
예약 전화할 때부터 여직원이 너무 퉁명스러워서 망설였지만,
여직원이 무슨 대수냐는 생각으로(ㅎㅎ)
5시반예약을 하고 한시간 일찍 퇴근하여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수요일에는 의사샘이 한분만 계셔서
한시간 대기해야한다고,,
그것도 그러려니,,,
의사가 대기실을 거쳐 진찰실로 간 후
먼저 온 아주머니가 들어가셨습니다.
한 2,3분 지났나?
바로 나오시더라구요.
그 다음 제가 호명이 되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뭐 때문에 왔냐? 탈모 때문이다.
일어나더니 머리를 손으로 슥슥 보더니
바로 자리에 앉더라구요.
여성형 탈모라고.
언제부터 빠졌는지, 얼마나 빠지는지,
뭐 그런 거는 하나도 안 물어보고,
여자는 먹는 약이 없다. 바르는 약이 있는데, 그것도 바르다 안 바르면 다시 탈모가 생긴다.
탈모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보험이 안된다.
제가 그랬지요. 10일전쯤 파마 후에 갑자기 심해졌다고
자기가 볼 땐 여성형 탈모같다는 말만 되풀이.
빠진건지, 끊어진 건지 물어보자,
여성형 탈모같다고;;;;;
머리가 가렵다고 하자,
가려움때문에 왔냐, 탈모 때문에 온거냐고.
뭐 이런.
암튼 그러고 나와서
바르는 약과 먹는약 5일치 받아왔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오라는데,
병원 옮기던지 하려구요.
기분만 상해서 왔어요ㅠㅠ
젊은 의사분이시던데, 이렇게 불친절한 분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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