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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자신을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 12년 전

  • 876
10
부끄러워 하지마시고 정상인 보다 탈모에 대해 박학다식함을 자랑으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탈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며 단지 우리는 그 시기가 빨랐을 뿐입니다.
저도 탈모인이기에 누구보다 그 마음 잘 압니다.
타인과 이야기를 나눌때면 언제나 머리로 향하는 대화내용하며,
죽을 병인양 안쓰러운 표정으로 머릿숱 지적하는 사람들하며,
그럴때 마다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하곤 합니다.
" 괜찮아 난 잘생겼으니깐, 머리숱까지 많았으면 난리났어 지금도 난리가 아닌데 ㅋㅋㅋ."
잘생겼다는 건 아니구요. ㅎㅎ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건 사람들은 남의 장점보다 단점을 보는게 빠릅니다.
그리고 그걸 지적하고 그걸로 나를 인식하는 사람 중에 나에게 필요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의 단점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단점 투성이인 나의 모습에도 장점을 보아주는 사람이더라구요.

굉장히 뭔가 멋지고 힘나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뭔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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