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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로 고민하시는 모든분들을 위하여..

  • 12년 전

  • 796
5
안녕하세요~ 함께 탈모로 고생중인 26살M탈모남입니다~.

한동안 부쩍 탈모로 고민이 많았어요~

아보다트 미녹시딜 꾸준히 복용하면서 매일같이 머리가 자라지않았나... 고민 고민 또고민했죠.

친구들한테도 "나 머리좀 난 것같아?"

여자친구 한테도 "나 머리좀 낫어?"

거의 정신병처럼 물어보게되고 공공장소에서 사람들만 보게되면 머리만 보게되는것같습니다.

"와 저사람은 탈모걱정없겠구나"
"어휴 나랑 같은처지구나.."

문득 떠올려봤습니다.

아니 왜 내가 이러고있는거지?..

사실은 정말 죽을병이 아니잖아요....

암이나 심장병같은 생명이 위태로운 큰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탈모로 너무 힘들어하고 심지어 자살충동까지 느껴진다는건...

속된말로 암환자분들이나 큰 병걸리신 분들에 대한 모독이아닐까요 ㅠㅠ

여자친구가 마침 대학병원간호사라서 많은 큰병걸린 환자를 본답니다.

그 이후로 결심했지요..

어차피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자꾸확인하고 걱정해봤자.. 달리 할수있는건

처방된 약만 복용하는것 뿐이더라구요..

그이후로는 아직도 가끔씩~은 생각나지만 탈모에대해서 생각을 안하고삽니다.

정말 쉽게말해서

많이빠지면 그냥 머리 밀고다니지뭐.. 구준엽처럼~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니 오히려 나은것같아요~

정말 눈물겹고 탈모때문에 죽을것같으신분들.. 저 포함하여...

다들힘내시구요.

뭐 뻔한말이지만 그냥 맘편히 생각에서 제외하고 사시는게

스트레스도 줄일수 있고 오히려 탈모치료에도 더욱 좋을것같습니다.

최근들어 1개월 좀넘게 복용했더니 약발이 받은건지..

M자부위에 검은 솜털들이 보이기시작하더라구요~ 기분탓으로 괜시리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상관없습니다~ 기분탓이던 아니던 부정보단 긍정이 더 좋은것이니깐요~

탈모인들 화이팅입니다~

다들 대량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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