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여자친구랑 헤어진뒤부터 애들이 정수리에 탈모있냐고 했었습니다.
그뒤로 저는 정수리부분에 신경 을 많이 쓰고, 탈모가 유전이라는것도 알았습니다. 저희아버지가 대머리기 떄문에 신경은 더욱갔습니다. 고등학교땐 머리가 짧아서 상관없어서 그냥 고민고민하며 다녔다가
고3떄는 두발자율화되서 윗머리만 기르고 앞머리는 짧게 하는 바가지? 그런머리스타일로 뻐겼습니다.
머리가 길어서그런지 왠지 숱이많아보여서 약간은 마음놓았습니다. 하지만 누가 내뒤에서 내려다 보는걸 절대로 허용을못했습니다. 매일 화장실거울로 정수리부분을 보며 한숨만쉬고,,
대학교에 들어와서는 이마를절대 보여준적이없고 누가내뒷자리에 있거나 내려다보면 고개를 숙이거나 다른자리로 이동하면서 피해왔습니다.
근데 어제 전공과목 실험에서 이마를 들춰서 하는것이있었는데,,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이마 들췄는데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상당히 거슬렸고 스티븐잡스?닮앗다고 그런소리도 나와서 혼자서 끙끙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집에와서 탈모에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봤습니다. 대다모 사이트를 알게되고
이젠 유전적탈모로 인해서 약을 복용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오늘 학교끝나고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구입해서 10만5천원이 들었습니다. 미치겠더라고요 하루도 안빼먹고 평생동안이라니... 가격에 멘붕이 왔습니다.
내일아침부터 먹을 생각인데... 의사선생님은 초기에 잘왔다고 하더군요.. 군대가서도 먹을수 있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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