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병원문 앞에서 내가 이 나이에 이 짓까지 해야하나고 절망하고 부작용이 겁나기도해서 서성거리다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식단으로 탈모를 관리한다는 거.. 분명 효과는 있더군요. 머리 확실히 덜빠지고 진행속도 늦춰줍니다. 하지만 진행 '속도'를 늦춰줄 뿐 밀려올라가는 머리를 막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완벽한 식단이란거.. 사람이 단순히 프로그램된 기계도, 계획표도 아니고 거기서 벗어날 때도 있기도 하고요.
이대로 두면 진짜 대머리되겠다 덜컥 겁나고 우울해져서 해야 할 일에 집중도 안되고.. 아놔 24살.. 만으로 22살에 이게 무슨 꼴이냐 싶어 화도 삭히고.. 결국 프로스카 처방받았습니다.
탈모도 분명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질병인데, 그거 치료한답시고 약먹다 부작용생기면 무슨 웃긴 꼴인지. 모든 생명은 건강에의 의지를 갖고 있다고 치면 정말 딜레마네요. 에라이
취미생활로 평소 관심있는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데.. 브레인포그나 건망증오면 정말 자살생각나게 될 거 같습니다. 큰 부작용 없길 바라야죠.
어쨌건 방금 5등분해서 하나 복용했는데 정확히 쪼개기 힘드네요..ㅡㅡ 형님들은 일시적인 사소한? 부작용.. 예를 들어 고환통은언제 나타났나요???
아휴 모낭복제란게 실현될 수 있긴한건지ㅜㅜ 모두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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