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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27세 여성탈모환자입니다.

  • 12년 전

  •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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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 가입한 회원입니다. 저 또한 여러분처럼 탈모에 대한 고민가 정말 큽니다.

제가 탈모 조짐이 명확히 보이던 것은 대학교 2학년때 입니다. 원래 지루성피부염이 좀 있던 저는 겨울에 건조함과 더불어 두피에 울긋불긋한 여드름 같은 것이 나면서 탈모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인덕원의 방의원이 유명하다는 듣고 거의 8개월 가량 매우 비싼 약을 사서 꾸준히 발랐습니다. 처음 2개월엔 계속 솜털처럼 송송 나는 머리카락을 보고 매우 기뻐하고 여자로서 자신감도 좀 생기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이다보니 교통이 멀고 약값도 부담이되어서 꾸준히 방의원에 못갔습니다. 수북했던 머리는 다시 가늘어져서 많이 빠졌고 방의원에 물어보니 평생 약을 발라야 유지된다고 하더군요. 제 입장에서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6개월 꾸준히 약바르면 된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계~속 발라야 한다니...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약장사 상술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와서 다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EBS명의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심우영 교수를 보고 큰병원이라면 내 증상을 제대로 알고 치료해주지 않을까 해서 찾았습니다. 거기서 이유를 들어보니, 잘모르겠지만 아마도 노화로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원래 어릴때부터 머리 숱이 많은 것은 아니었는데 벌써 노화라니요!!! 그래도 별 다른 방법이 없어서 시키는대로 먹는 약인 판토가랑 뿌리는 약과 샴푸를 받아서 10개월 가량 열심히 써왔습니다. 의사는 매달 방문할때 마다 많이 났다고 했지만, 제가 냉정하게 처음사진이랑 비교했을때 간간히 조금 자란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정수리 살색이 많이 보였고 치료중에는 간신히 조금 안보이는 정도 였으니까요. 별효과를 못 느꼈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계속 시도해 본 바로는 의사에게 찾아가도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저 그들은 비싼 약만 처방할뿐 상담이나 구체적인 방법없이 환자의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저는 장사를 하기위해 약만 팔아대는 의사보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회원님들의 조언을 얻으려고 가입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기도 하지만, 지금부터 같은 고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며 이 탈모에 대한 저의 고민도 풀고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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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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