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과음, 흡연 등으로 무력감 피로감이 심해지고 머리가 뜨겁고 얼굴이 화끈거릴정도로 열이 오르길래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으니 신장기운이 갱년기에 가깝다는 진단을 받고 한약을 처방받아 1달째 복용중입니다. (참고로 저는 30대)
근 2년간 펌을 하고 살았었는데 펌 그만두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니 머리카락도 굉장히 얇아지고 휑한 느낌이 있고 머리 감을때 정상수준 이상으로 빠지는것 같아 피부과 진찰을 받아보니 심각한 탈모증은 아니지만 만성적으로 몇년간 서서히 진행된것으로 보인다고 프로페시아 처방 받았습니다.(친가쪽으로는 탈모가 없고 외가쪽으로 외삼촌 2분이 머리 윗부분 탈모이십니다.)
탈모자체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신경을 많이 썼는데, 막상 약 드셔야겠네요라는 얘길 듣고나니 덤덤하네요.
의사 말씀이 급성탈모가 아닌이상 피부과치료(메조, PRP)등은 가격도 비쌀 뿐더러 효과가 있을거 같지 않아서 권유하고 싶지 않다고 약만 꾸준히 먹고 세월이 지난후 필요로 한다면 모발이식을 선택하라네요.
외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초기라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약먹고 생활습관 바꾸고 열심히 치료해볼려구요.
1달간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삼시세끼 꼭 챙겨 먹고 운동 꾸준히 영양제(비타민 C,B, 멀티비타민, 비오틴, 오메가3)도 챙겨 먹고 있는데 심하게 진행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미녹시딜까지는 권유받지 않았는데 분명 바르면 조금이라도 도움은 되겠죠? 사용법 자체가 머리에 직접 바르는거라 떡이 지거나 헤어스타일에 문제가 생길까봐 망설여 지네요. 시중의 탈모방지 에센스, 두피 토닉들은 관리 차원에서 도움이 될른지도 궁금하네요.
30대 중반 미혼 탈모남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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