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6월정도, 유전성 엠자 탈모 초기인걸 깨닫고
7월초부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엔 모발이식도 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프로페시아를 복용을 해왔습니다.
확실히 복용을 해오니 머리가 덜 빠지고 머리카락이 두꺼워지는 감은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지난달, 즉3월에 아버지께서 프로페시아의 복제약 '네오페시아(녹십자)'를 하나
구해오셨더군요, 아는 사람한테 받은거라고 복용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3월 31일까지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정확히 4월1일부터 4월19일까지는 네오페시아를 복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네오페시아 복용후 일주일 정도 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2주차 정도 되면서 머리가 급 많이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특별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생활패턴이 바뀌거나 하는
특이사항이 없는데도 갑자기 머리가 예전보다 많이 빠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약을 자세히 봤더니, 세상에 , 유효기간이 2013년9월까지인 제품이었습니다.
아버지한테 따졌죠, 대체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쓰레기를 줬는지 최소한 사과 정도 받아야된다느니
따졌는데 그냥 넘어가랍니다.
물론 확인 제대로 안 하고 복용한 제 잘못도 있죠,
그런데 약이란게 언제 어떻게든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잇는 것인데
그런 유효기간 지난걸 성의,호의라고 주는 인간이 있다는게 기가막히네요
다행히 오늘, 프로페시아 한알 남아있던게 있어서 복용을 했고 내일 프로페시아 처방 받으러
갈 생각입니다.
근데 그 19일 동안 쓰레기 약을 복용하며 털린 머리카락들 생각하니
아깝고 분통 터지고 열받네요..
역시 약은 돈 좀 들더라고 제대로 처방받고 복용하는게 맞는가 봅니다.
저같은 피해 입지 말도록 다들 주의해서 약 복용하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19일 동안 쓰레기 약을 먹은것이 큰 피해로 다가오지 않길..바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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