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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꾸준함....탈모치료에 거북이가 되다...

  • 12년 전

  • 1,719
11
탈모관련약력:
1973년충북음성군태생
1989년 고교에서 최고꽃미남으로 인기독차지
1994년 군복무중 약간 빈모인것을 발견...크게 의식하지않음
1995년 군제대후 머리를 기르니 자세가 안나옴
1996년 머리가 조금씩 빠지고 있었으나 크게 개의치 않고 지냄
1999년 주민등록증갱신사진을 찍는데 10년전 꽃미남이 아저씨가 되어있었음
2000년 병원을 갈까말까하다가 안감....대머리같아보이진 않아서 그냥 안감....
2001년~2008년까지 계속 머리가 털려서 가발착용시작
2013년여름까지 가발을 잘만쓰고다님...봄부터 일단 프로스카정을 4등분해서 복용함
2013년 가을...........탈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함......열의를보임.....모발이식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함..
2013년10월~2014년2월까지 매일 1시간씩 탈모관련 서적이나 신문을 읽고 모발이식을 공부함...
모발이식병원의사가 될것도 아니면서..........

탈모에 관하여 전혀 신경을 쓰지않고 살았습니다...
머리가 빠지면 가발쓰면 되고 더많이 빠지면 전체가발쓰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정신이 번쩍들만한 일을 겪고
저는 탈모치료에 온 힘을 기울여 보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하루도 안거르고 매일같이 탈모서적을 읽고
탈모관련 신문을 읽고 모발이식에 관하여 나름 공부를 하기시작했습니다...

탈모범위가 하도 넓어서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차에 놀라운 경험을 하게됩니다....
작년봄에 동네의원에서 프로스카정을 처방받아서
먹기시작했는데 머리가 전혀없던 완전 민둥산에서 조금씩 머리가 올라오기 시작을 하는거였습니다..
한달 두달 지나면서 머리가 조금씩 더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모근이 아직 안죽었나?.......
평소에 술 담배를 일체 하지않고,운동은 거의 매일같이 해줍니다..
등산을 좋아해서 매주마다 산을 오릅니다...
커피도 안마시고 삽겹살도 안궈먹습니다...
회사에서 신체검사를 했더니만 아직 신체나이가 30대초반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제나이는 42세입니다....

프로스카를 먹으면서 머리가 미세하나마 조금씩 올라오는것을 느낀후
저는 결심을 했습니다...그래 반드시 탈모를 치료한다..~!!!!!
2월28일 압구정에 있는 모발이식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실장님에게 전화가 갈것이라고 하더니 30분정도 있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나는 충북 음성에 살고있는 사람이요....지금 모발이식을 할려고 하는데
여기저기 알아보진않았고 귀병원이 처음이요....상담받고 바로 수술을 할테니
날짜를 잡아주도록하시오........

3월3일올라갔습니다...30분면담을 했는데
제가 모발이식에 대해서 공부해 간 내용들과 그분들이 하는이야기를 맞춰봤는데
정확하게 90%이상이 일치하였습니다..
그때제가 그랬습니다.....병원내원하면서 이렇게 많이 준비를 해온사람을 본적이 있느냐고......
그 상담실장은 없다고 했습니다...정말 처음이네요......완전 신기합니다....

탈모를 고쳐보겠다는 열의가 강해서였는지 병원을 수차례 내원을 해도 거리가 너무가깝게 느껴졌고
충북대병원에 예약이 힘들다던데 어찌된일인지 전화한통에 바로 낼모레 오세요....예약확정되고...
정수리도 거의 완전초토화되었었는데 잔털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
머리가 많은 분들에게는 아무일도 아닌 평범한 일상같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머리가 올라온다........
완전 탈모라서 가망이없을줄알았던 머리가 올라온다........
그후로 탈모치료에 계속 정진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느낀 탈모치료는 결국 꾸준함같습니다...
꾸준하게 약을 드시고 꾸준하게 발라주시고 식생활도 개선해보면서
점차 고점을 찾아가고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꼭 탈모완치를 할것입니다...
이것은 의지입니다....여기 들어와서 사진을 보면 거의 저보다는 탈모가 덜진행되신분들이
많습니다.....꾸준함으로 승부하는 거북이가 되보고자 합니다....
탈모.................그것은 우리에게 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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