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머리 관련 이야기 보다보니...
제가 고3때 겪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요.
저는 당시 정수리부분 탈모가 심했는데요.
뭐 탈모라기 보다...
정확하게 병원을 다녔던 것도 아니고
확실히 그 부분의 머리 숱이 많이 빠졌어요.
머리카락을 세게 묶으면 안좋다고 해서
일부러 풀어 헤치고 다녔어요..
문제는
머리카락을 풀어 헤치니까
숱이 없는 부위가 더 도드라져 보이고
머리카락이 자꾸 갈라지는 것 같았어요...
공부를 열심히해서 그랬는지.... 뭐 알수는 없지만,
친구들이 두피 마사지 해주면 좋다고 해서 하루종일 두피 마사지 했어요.
아주 끈기... 저는 그만큼 절실했거든요....
집에가는 버스에서 계속 하고 있었더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라고요...
그렇게 무리해서 하면 안되는 거였는데요....
며칠 그렇게 하다보니...
습관이 된건지 자꾸 정수리를 툭툭 손끝으로.....
이게 과학적인 것인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버스에서 사람들이 저를 참 요상하게 바라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문제는 정수리는 괜찮아 진것 같은데...
머리 숱이 없기는 정말 많이 없어 졌어요.... ㅜㅜㅜㅜㅜ
이마도 넓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요...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붙잡을 수도 없고 말이에요...
ㅠㅠㅠㅠ
그냥 정수리에 자꾸만 손이 갔던 기억이 나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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