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 나이에 m자 탈모로인해 모자가아니면 밖에 나갈수 없는 탈모인 입니다..
여자친구도 제가 탈모가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만날때마다 모자를 쓰지 않으면 흙채와
왁스스프레이로 조금이라도 카바를 하고나가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죠...
오늘 여자친구와 한잔하고.. 술집 화장실을 갔는데 한놈이 술에 잔뜩 취한채 거울을보며 머리를
올빽으로 삭 넘기면서 나가더라구요.. 나간후 살짝 모자를 벗어 보았는데.. 하.. 왜케 눈물이 날까요?
앞으로 전 평생을 ㅋ 모자를 쓰고 다녀야 할까요? 씁....... 믿었던 미녹시딜액 을 바른후 엄청난 쉐딩
이 지나간후..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머리를 보며.... 더이상 버스를타도 앉을수 없게되었고.. 그 좋아하던
헬스장도 더이상 나가지.않습니다.. 땀흘리면 머리가 붙어서 자신감 상실로......... 머리가 뭐길래.....
제인생을 이렇게 송두리채 빼앗아 간걸까요... 탈모초기에 대다모에 들어오면서 많은 힘을 얻고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이젠 다 포기했습니다.. 어떤것도 소용이 없네요...
너무 억울합니다.. 이나이에 남들 다하는 펌한번.못하고 투블럭 한번 못해보고 모자로 가리기 바쁘니.
이런 유전자를 물려준 부모님도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술한잔 먹고 주저리주저리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전 일어나면 어김없이 약을먹고 미녹시딜을 바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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