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0년을 혼자 고민하다가, 이제는 안되겠다, 전문가의 손길을 보도록 하자고 다짐하고,
지난주에 처음으로 '피부과'를 방문하였습니다.
고민을 했죠.. 피부과? 클리닉? 한의원?
일단, 이건 피부과다. 라는 생각에 병원 원장실에 들어갔는데...
첫마디..
"대** 때문에 오셨죠?"
헐...돌직구....내가 무슨 대** 때문에 와!!! 상담하러 왔지. 약간 숱이 줄어들어서...
입에 담기 싫은 그말...대놓고...그것도 고객한테...헉.... 40년만에 들은 돌직구..
의사: 약 처방해줄테니. 약드세요. 약효는 카피약 같아요. 이걸로 일단 3개월 드세요.
약으로 해야해요. 아 그리고 나중에 수술한다 하면, 절대 딴대 가지 말고,
전문 병원으로 가세요.
손님: 헐......(모든걸 다 알고 말하시네..)
손님: 저... (급소심. 멘붕) 제 머리.... 검사...진단 같은거 안하세요???
의사: 진단이 뭐가 필요해요. 딱보면 아는데. 그림자만 봐도 알아요.
다 쓰잘데기 없는 짓들이에요. 클리닉, 한의원. 니미..
아니, 탈모 보면 딱 아는데 그걸 진료하고 뭐하고 별...시간끌고..
절대 그런대 가지마세요!!!
손님: 그럼 그약은 효과가 있나요?
의사: (벙찐 표정) 일단 드세요!
손님: 넵. 근데 바르는 약 그런건 .. 어떤가요?
의사: 아, 이걸 먹으면 되는데 왜 그런걸 또 해요???
정말 화끈한 의사였습니다.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의사였죠.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