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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나의 뻔한 치료기

  • 12년 전

  • 1,094
6
군대에 있을 때까지 탈모라는 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전역 후 반년넘게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해외여행 중 영양섭취가 부족하고 주로 더운나라를 다니다보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서인지 다녀와서 머리가 많이 빼진걸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대학3학년2학기.
그때까지도 탈모라고는 생각안했는데
대학교 졸업반이 되자 머리감을 때 빼지는 모발수도 늘어나고 두께도 가늘어져서
탈모라고 생각했으나
주변에 그런고민하는사람도 없고 그런데 쓸 정신과 돈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조치를 안했습니다

취직을 하고 나서야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에는 호르몬 약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회당 오만원정도하는 영양주사를 일주인에 한두번 머리에 맞고
샴푸를 계면활성제가 없는 독일산을 쓰고 두피에 바르는 에센스를 쓰면서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세달이지나도 별로개선되는게 안보여서 피부과에서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처방받아 먹고 바르게되었습니다
약에대한 거부감때문에 이틀에한알정도 먹었고 약이떨어지면 한참쉬다고 다시 병원가서 약받아온뒤 먹는 식이었고
개선되는 느낌은 없었으나 심해진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미녹시딜은 바르고 나면 잘땐 베게에 묻고 아침엔 떡지는 느낌이라 잘 안바르게됐구요
작년 이맘때쯤 대다모 글을읽다보니 유일한해결책은 약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매일매일 꾸준히 잘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로는 매일매일 한알씩 복용중입니다
그러고나니 머리숱도 약간 많아쟜고 약간 굵어진것도같은데
앞에 m자 헤어라인은 돌아오질않네요
앞머리 까고다니고싶은데 까면 황비홍을 보는것 같아요 ㅠㅠ

여기서 이식공부해보고 앞에 헤어라인 한번 살려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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