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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모발이식

  • 12년 전

  • 601
3
저는 유전으로인해 원래부터 머리가 가늘었고 고등학교2학년때와 군대에 있을때 모발이 급격해 빠져서
학교를 다니면서 머리에 스프레이범벅으로 머리를 강제로 고정시켜서 바람에 휘날리지 않게 막고
군데군데 빠져보이는 모발을 다른쪽 모발로 힙겹게 가리며 매일 다녔습니다.
옷입고 꾸미는 것에 관심이 무척 많은 저로서로 머리 스타일조차 파마 아니면 장발만 해야하고
최근에는 하루 1시간이상씩 머리를 만지고 다니니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고 밖에 돌아다니기도 싫어지고 모자만 쓰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머리를 밀고 다니겠다고 해도 그건 안된다고 크게 반대하셔서
머리를 밀지도 못하고.. ㅠㅠ
탈모로 인해 그 높던 자존감도 종종 흔들리고 스트레스받고 우울증도 간간히 생기고
이대로 있으면 직장생활때도 큰 문제가 생길거라고 판단되어서
결국 머리를 밀던가 심던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있는돈 없는돈 끌어모아
이번에 아는 분을 통해서 일주일전에 비절개 모발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학생이라는 신분이라서 머리도 삭발하고 모든 약속도 취소한채 집에서 관리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술을 통해 머리로 인한 스트레를 그만 받고 싶네요 ㅠㅠ
수술이 잘된다면 머리를 기르고
잘되지 않는다면 밀어버리고 다닐 생각을 가지고 큰 기대를 없앤채 생활중입니다.
괜히 기대가 크다 나중에 만족스럽지 못하면 아쉬움이 클것같아서...

가발을 쓰던 삭발을 하던 모발이식을 하던
우리 탈모인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다모 회원님들 화이팅입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삭발머리에 대해 부정적 시선이 사라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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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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