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자가 아주 살짝 올라간 느낌이 들어 먹기 시작한지 5개월 됬습니다.
인지하고 나서 일이 바빠서 한 3주 정도 있다가 병원을 갔는데 그 3주가 정말 지옥같았거든요..
그래도 먹기시작하고 나서는 그래도 좀 효과가 있겠지 하는 마음에 한동안은 마음놓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약먹기 전보다 심리적 안정? 때문인지 ㅂㄱ도 더 잘됬었고요;
근데 이제 5개월 넘어가는데 딱히 호전되는 느낌이 없다보니 또 안절부절 못하고
며칠째 대다모만 보고 있네요.. 여기 글 다 읽을 기세입니다.
중간에 훈련소 다녀와야 해서 삭발을 하고 갔다 돌아왔는데 직장동료들은 오히려 탈모 기미도 없다고 그러는데
관자쪽으로 확실히 터져 들어가고 눈썹윗쪽 머리가 올라가고 약먹고 있는 입장에서는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어릴때는 누가 머리 숱 많아서 좋겠다고 할때 아무 느낌없었는데 이제는 누가 그러면 속이 타들어가요..
근데 그만큼 아직 티는 많이 안나지만 약먹은지 꽤 됬는데 오히려 더 진행이 되니 그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멘탈이 약한편이 아닌데 탈모에 관해서는 완전 유리멘탈이네요 무기력하고.. 멘탈소멸
이대로면 머리 다 없어지는건 시간문제일텐데 살아 뭐하나 싶기도 하고-_-;;
개인적으로 하고싶고 알고싶은 것들이 많아 일도 많이 벌리고 잠쪼개 가면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그러고 살았는데
2014년 29세에 나도 모르게 하나씩 하나씩 손을 놓고 있네요...;; 탈모가 뭐라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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