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년차 약물 치료 중입니다...ㅋ
프로페시아 8개월, 아보다트 4개월 접어드니 며칠만 더 먹으면 곧
만 1년차 딱 채우게되네요...
음~ 지난 1년동안 탈모 겁쟁이에서 이젠 반 해탈수준까지 간듯하네요
초기 약복용 1개월도 채우지 못했을땐 매~~번 욕조에 머리감고 일일이 머리카락 세어보았었고
대다모에 와서 약을 먹고나서 탈모량이 늘었다... 약빨이 전무한거같다 등등의 하소연을 했던거같아요
탈모량이 한두개 더 늘어나면 그날은 식음전폐.... 요즘은
머리감을때 손가락 사이사이마다 머리카락이 빠져 묻어나와도 전~~혀 우울하지 않으며...
별다른 감정도 느껴지지않을정도라 스스로 반해탈 수준이됐구나 라고 생각하고있어요;;;ㅋㅋㅋㅋ
음...1년간의 경과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약복용 전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8개월 프로페시아 복용하다가 중간에 아보다트로 갈아탄것만 봐도 아시겠지만
프로페시아 복용 중 탈모량이 점점 늘어나는걸 느꼈고.. 정확히 말하면
초기 3개월까지는 아무런 효과가없었다가 3개월 이후부터 급격히 탈모량이 줄었어요..
이후 6개월까지 머리감을때 손가락에 한올 내지 두올정도 밖에 안빠질정도로 효과가 좋았었다가
6개월부터 프페 마지막 8개월차 즉, 아보다트로 바꾸자 결심하기까지 지속적으로 탈모량이 늘었었어요
그러기를 양손가락에 30개 이상 빠지기 시작했고...더는 참을수 없어서 아보다트로 바꾼 케이스입니다~
아보다트 약물복용 때는... 첫 약을 바꾸고 복용한지 1주일만에 이상하게 탈모량이 급격히 줄었고
손가락에 많아야 5개 있을랑말랑 한상태 였습니다... 역시 아보다트구나를 외치며 안심하던 차에
1개월이 넘어가면서 다시 또 급격하게 탈모량이 늘어났고 프페 8개월차때와 마찬가지로
한번 샴푸시 양손합쳐서 30가닥 이상 빠지는;;; 그냥 앞머리를 건들기만해도 휘리릭 한두개가 빠지는
상태였고 머리 건들기가 두려울정도로 빠졌던거같네요.. 한동안 하수구 수채구멍에 걸리지 않던
모발이 늘어나는게 보였었어요...
아...나는 이렇게 극초기부터 아보다트로 철저히 방어를 해도 결국 밀릴 팔짜구나..
그래 약에 기대하지말자~
라며 반체념상태로 어제도 오늘도 비타민 먹듯 한알 삼켜본다.... 라는 생각으로 먹었던거같네요
그러기를 3개월동안 지속적으로 많이빠졌는데....이상하게 프페바꿀때도 그렇고 한참 마구마구 빠질때에도
외형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오히려 그렇게 빠지면 1~2년 내에 곧 대머리되겠다 싶었는데 또 어느날 무심코보면
뭔가 풍성해졌나?? 싶은듯한 언발란스한 느낌도 들었네요..
현재 아보다트 4개월차(총 치료 1년차) 다시 탈모량은 줄어서 샴푸시 양손에 빠지는양은 5개 미만이며...
아침 저녁 두번감는데.. 아침에만 양손합쳐 5모 정도 빠져있고 저녁에는 한모도 빠지지않습니다
그렇게 넓어져갔다고 느껴서 향후 1년뒤면 모발이식해야겠구나 싶었던 이마도 객관적으로
다시 까보니 상당히 좁아져있더라고요.....
결론은 1년간 탈모량은 줄었다 늘었다 반복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좋아졌다..... 이 한줄로 요약되겠네요..
여하튼간 초보분들은 당장 하루하루 탈모량 변화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의사말 믿고 1년은 우직하게 드셔보시기를 권해드리고싶네요...
저도 탈모량 막 늘고있을땐 교과서만 팠던 뻔한말 해주는 FM 의사보다 제가 보고듣고 경험하는게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 좀 강했었는데..1년 지나 뒤돌아 생각해보니 결국 참고 먹어보라는 의사말이 이해가 가며
역시 이래서 의사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탈모량이 널뛰었는데도 결론적으로 풍성해졌기에....
여하튼 그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보다트로 바꿨다고 탈모량이 확 준것도 없었고 아보다트 기간에도
탈모량은 증감을 반복했기에..프로페시아 먹던걸 8개월차때 바꾼것도 사실 너무 성급했었던거같고
지난날이 좀 반성이 되긴해요 ㅋㅋ
여하튼.... 이러한 1년간의 경험덕분에 요즘은 위에도 말씀드렸드시 반해탈상태에서 살고있습니다.
2년차때 또 후기 올릴꼐요...두서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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