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자연식을 하다가 효과를 좀 보는 듯 했으나 소용이 없어 프페를 시작했습니다. 가격 부담으로 프로스카로 바꾸로 모발이식(4년 됨)도 하였구요. 머리가 짧으면 탈모기가 보이나 머리를 기르고 왁스를 바르면 탈모인지 사람들은 잘 못 알아봅니다. 탈모인지 몰라요.
프페, 프카 합쳐서 5년째 먹고 있습니다.
미녹시딜을 예전에 바르다가 머리가 가렵고 비듬이 생기는 것 같아 중단하고 재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미녹시딜을 발랐습니다. 프카랑 함께하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머리 가려움증은 없었지만 1년 정도 지나니 머리에 비듬이 엄청 생겼습니다.
예전에 약물 외에 의약외품을 사용하다 머리가 나기는 커녕 떡비듬이 생겼는데 그 후유증이 몇 년을 갔고 지금도 한번씩 시달리고 있있습니다. 비듬이 없어졌다가 생기고를 반복하였고 미녹시딜 때문인지 몰라도 머리에 비듬이 엄청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비듬이 탈모의 원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 저는 샴푸도 2~3차례 바꾸어 보고(천연 수제 샴푸 포함) 머리 감는 방식도 바꾸어 보았으나 비듬은 사라지지 않더군요.
하루 평균 40~50개 정도 머리가 빠져왔었고 전체 머리숱 변화는 없어서 정상적인 탈모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머리에 있는 비듬이 걱정스러워 결국에는 약은 먹되 미녹을 중단하였습니다.
미녹을 중단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더 빠지거나 덜 빠지거나 하는 것은 없네요. 하루에 자기 전에 한번만 발라서 그런지 미녹을 발라서 딱히 그 동안 효과가 있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프카가 현상 유지하게끔 한 것 같네요.
발모팩은 3개월 전에 알아서 혹시나 해서 담구었다가(저는 의약품을 신뢰하지 민간 요법은 그다지 믿지 않습니다.) 사용한지 10일이 되었네요. 발모팩은 지루성 두피나 비듬에 좋다고 해서 밑져야 본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청량감이 좋고 알콜이 빨리 증발하니 냄새도 금방 사라지고 해서 만족스럽네요. 더욱 좋은 것은 두피가 깨끗해진다는 점. 머리에 비듬이 조금씩 사라지고 자고 일어나도 베개에 머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 동안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비듬이랑 빠진 머리 2~3개 정도 보였거든요.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은 이 전과 같아서 발모팩이 탈모량은 줄이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은 들지만 두피가 깨끗해지면 더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방을 청소했는데 이전과 달리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더군요.
식단은 현미 조 수수 각종 채소 주스를 먹고 마시면 술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담배는 피지 않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머리가 나지 않고 한번씩 많이 빠질 때는 정말 속상하더군요. 전생에 무슨 죄를 졌다고.
프카는 계속 먹을 생각이고(프카 부작용은 제겐 없었습니다.) 미녹 대신 발모팩을 꾸준히 발라볼 것입니다. 두피가 좋아지니 일단 괜찮은 것 같아요. - 흘러내리는 액을 얼굴에도 바릅니다. 확실히 피부가 부드러워집니다.-
발모팩을 가려운데도 바르곤 하는데 가려움증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발모팩 사용 경과는 다음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탈모는 의약품이 중심이 되어야지 민간요법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발모팩만으로도 효과를 물론 보실 수 있겠지만 6개월 정도 사용해도 탈모가 지속된다면 꼭 약물을 사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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