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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매사에 자신감이 없네요...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 11년 전

  • 888
11
아침마다 거울보면 힘이 쫙 빠집니다.

휑하게 갈라진 앞머리를 보고 있노라면

이제는 분노보다는 하염없는 좌절감이 밀려옵니다.

정말로 인생을 겸손하게 살아야겠다고 저절로 다짐하게 되구요.

머리 빠지는게 죄는 아닌데

왜 사람을 이렇게도 죄인으로 만드는지요?

길거리 걸어다닐 때도 땅바닥만 보고 걷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내 머리 가지고 뭐라 하는 것만 같고

자존감은 떨어지고 위축될도록 위축돼

잘하는 일도 요새는 버벅대네요.

아~~~~~~~~~~~~~~~

우리 아버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아버지라고 가장 노릇도 못한 양반이

물려준 것이라고 탈모 대머리라니...

매일 이렇게 좌절과 우울 속에서만 살아야 할까요?

힘을 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네요...

탈모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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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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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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