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써서 죄송합니다.)
니미럴 두살 터울 내 동생은 멀쩡한데 , 나로인한 필터링을 한 결과물이 동생인가보다.
이놈의 털이 뭔지 인생의 소중한 시간과 저의 에너지를 잠식시켜버릴까봐 두렵기도하다.
인간이 진화하면서 털이 없어지는, 즉 대머리 또한 진화의 한 과정으로 우리는 우성인자를 타고난 사람인데
빌어먹을 현대인들은 그 대머리를 열성유전자로 오인하는 듯하다 ㅋㅋㅋㅋㅋ 크로마뇽인같은 녀석들..
1년간 조합약 잘 먹고 털 엄청났었는데, 각종 부작용( 극도의 우울감-이거 정말 겁납니다..약때문인지는 규명할 방법없음, 그리고 기억력감퇴 )문제로 약 중단 3개월째.
1년간 차츰차츰 났던 머리 , 3개월만에 먼지처럼 사라졌다..
ㅠㅠ..다시먹자니 마치 칼에 찔려본놈이 칼을 두려워한다고 딱 그꼴...
모발이식을 하자니, 결국 계속 먹어야한다고 하고,
자연스러움을 위한 진화를 거듭한 가발, 이 '모자'를 쓰자니 아직은 떄가 아닌듯하고, 불편함을 감당못할 듯하고
홍석천처럼 빡빡이 모드로 살자니 그런 멘탈이었으면 대다모에 오지도 않았을거같고.
차라리 빡빡이로 살 자긍심과 자애심이 가득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쯤되니 뭐가뭔지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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