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입해서 쓰다보니 반말로 쓸께요 양해바랍니다..
20초반 가을의 어느날, 갑자기 불현듯 내머리가 탈모가 진행된다고 느꼈다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 뭔가 이상하다 휑한 느낌이든다
외출시 바람에 날리는 내머리가 예전같지 않다 뭔가 머리카락이 가볍다 이상하다
주위사람 이나 가족에게 고민스러워 물어봐도 들은채도 안하고 콧방귀를 뀐다
20중반 탈모센터에 찾았다..진단 결과는 3단계던가? 총 8단계까지 있었던거 같다
탈모라고 받아들이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했다 각종 탈모 샴푸를 사고 환을 사다먹었다
샴푸를 쓰고 환을 먹으니 머리가 다시 날것이라 믿었다
주위에다 탈모얘기를 털어놔도 여전히 농담하지 말라는 식이다
20후반 머리에 좋다는 샴푸 환을 사용해도 머리카락은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빠져나간다
외출시에는 언제나 머리숱 많아 보이게끔 머리 셋팅을 하고 바람을 저주했다
근데 웃긴건 주위에 말해봐도 여전히 탈모 아니라며 웃어넘긴다
30초반 나름 관리 한다고 하는데 머리는 답이없다
어떤시기에는 머릴감다가 놀랄정도로 많이 빠지고, 어떤 시기에는 덜빠지고 반복이다
약도 복용해봤는데 간이 안좋아서 그런가 약빨도 그닥 안받는다
오히려 몸이 더 피곤하고 발기 부작용을 겪어 복용 한달만에 약을 끊었다
이식밖에 답이 없는거 같다 근데 이식후에도 약을 복용해야한다고 한다
파마를 해야하나.. 좋은여자 만나서 결혼도 해야하는데 하아..
머리숱 많을때는 인기 많았는데..ㅎㅎ
아. 주위에 물어보면 이제서야 관리좀 해야겠다~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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